
21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22 그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사가 끝나니라
[본문의 배경설명]
솔로몬은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면서 성전 내부와 외부에 필요한 여러 기구들을
제작합니다. 이를 위해 두로에서 놋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장인 히람을 불러옵니다.
오늘 본문은 히람이 솔로몬의 요청을 받아 성전 앞에 세워질 두 개의 놋기둥을
제작하고 장식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더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1]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위해 데려온 히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13-14절
히람은 두로 사람으로 놋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장인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갖춘 사람이었으며,
솔로몬에게 와서 성전 건축에 필요한 놋 작업을 맡아 수행했습니다.
[내용관찰2]
2. 히람이 만든 기둥은 어디에 세워졌으며, 그 이름은 각각 무엇입니까? 21절
히람이 만든 두 기둥은 성전의 주랑 앞에 세워졌습니다.
오른쪽 기둥의 이름은 ‘야긴’, 왼쪽 기둥의 이름은 ‘보아스’라고 불렀습니다.
즉, 성전 입구 양쪽에 야긴과 보아스라는 두 놋기둥이 세워졌습니다.
[연구와 묵상] 솔로몬은 왜 성전의 중요한 기둥을 만들기 위해 히람을 데려옵니까?
솔로몬이 히람을 데려온 것은 히람이 놋을 다루는 일에 뛰어난 지혜와 기술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그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이
구비한 자”였다고 강조합니다(14절).
솔로몬은 성전의 중요한 기둥을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고, 그 일을 가장 잘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 맡겼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
좋은 마음만으로 충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함을 보여 줍니다.
또한 히람의 기술 역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재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성전은 솔로몬 혼자 세운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주어진 지혜와 재능이 함께
사용되면서 완성되어 갔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일은 혼자 모든 것을 하려고 하기보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은사를 인정하고 함께 세워 갈 때 아름답게 이루어짐을 보여 줍니다.
[느낀점] 사람의 출신보다 각자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하나님께서 사람의 출신이나 배경보다 그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시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우리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느끼게 됩니다.
히람은 이스라엘 중심부의 사람이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뛰어난 기술을 통해 성전 건축의 중요한 일을 감당했습니다. 이를 보며 나 역시 사람을 학력이나
경력, 직분과 같은 외적인 조건으로 판단하기보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어떤 은사와 가능성을 주셨는지 바라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또한 내게 주어진 은사가 다른 사람보다 작아 보인다고 낙심할 필요도 없음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서로 다른 재능을 주시고 필요한 자리에서
귀하게 사용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을 발견하고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스럽게 사용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내 부족한 은사와 능력을 사용해 세우시는 야긴과 공급하시는 보아스의 은혜를 경험한 적은 언제입니까?
내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야긴’, 곧 친히 세우시는
은혜와 ‘보아스’, 곧 필요한 힘을 공급하시는 은혜로 맡겨진 일을 감당하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두려웠지만, 순종하고 나아갔을 때 필요한
지혜와 사람, 힘을 채워 주셔서 결국 감당하게 하셨던 경험은 없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자신은 말을 잘하지 못한다며 부족함을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고 말씀하시며, 모세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저 역시 설교와 사역, 가정과 관계 속에서 내 능력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 필요한 지혜와 힘을 공급하시고 결국 그 일을 세워 가셨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부족함만 바라보고 있는가,
아니면 나를 세우시고 필요한 힘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가?”
오늘도 내 능력의 크기를 계산하기보다 나를 세우시는 하나님과 힘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맡겨진 일에 순종해야겠습니다.
결단입니다. 내게 주신 은사를 기꺼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오늘 말씀을 생각하며 다음과 같은 결단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먼저는 다른 사람의 은사와 비교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와 재능이
무엇인지 감사하며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나님은 각 사람사람에게 맞는
은사를 주셨음을 기억하며 말입니다.
이어서 부족하다는 이유로 맡겨진 일을 피하지 않고, 나를 세우시고 힘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 순종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것을 기억하고 오늘의 삶 가운데 실천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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