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203. 말씀과 멀어지면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된다, 20250619

하엘빠 2025. 7. 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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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말씀과 멀어지면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된다 (20250619).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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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롯의 두 딸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임신하고

37 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의 조상이요

38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이었더라

 

[본문의 배경설명]

소돔에서 구원받은 롯은 결국 산으로 도망가 동굴에 거주하게 됩니다.

그의 두 딸은 세상이 끝났다고 오해하고, 아버지에게 술을 먹인 후 차례로

동침하여 자손을 얻습니다. 이로 인해 모압과 암몬 족속이 탄생하게 되는데,

이 사건은 하나님의 말씀과 공동체로부터 완전히 단절된 상황에서

인간적인 판단으로 내린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1]

1. 롯의 큰 딸은 동생에게 어떤 제안을 합니까? 31-32

롯의 큰 딸은 세상에 남자가 없다고 생각하며, 자손을 얻기 위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동침하자고 동생에게 제안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불신의 선택이었습니다.

 

[내용관찰2]

2. 롯의 두 딸이 저지른 일로 어떤 민족이 생깁니까? 37-38

롯의 큰 딸은 아들을 낳아 모압이라 이름하고, 그 자손이 모압 족속이 됩니다.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벤암미라 이름하고, 그 자손이 암몬 족속이 됩니다.

이들은 후에 이스라엘의 대적이 되는 민족들로 등장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연구와 묵상에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연구와 묵상. 롯의 두 딸은 왜 아버지와 동침하는 비윤리적인 방법을 선택합니까?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이후, 롯과 두 딸은 산속 동굴에 머물게 됩니다.

세상과 단절된 듯한 고립된 환경, 미래에 대한 불안, 후손이 끊길 것이라는

위기감 속에서 롯의 두 딸은 상식적으로도 받아들일 수 없는 비윤리적인

결정을 내립니다.

 

이 선택은 단순히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사라졌기 때문에 일어난 비극이었습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소돔이라는

죄악된 문화 속에서 자라며, 하나님의 기준보다 세상의 방식에 더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소돔의 심판으로 생존했지만, 그 심판이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변화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몸은 소돔에서 나왔지만, 마음과 삶의 기준은 여전히 소돔 안에

머물러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공동체로부터도

분리된 상태였습니다. 자신들의 판단과 감정만으로 미래를 결정해야 했기에,

그 결과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최악의 죄악으로 이어졌습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이 일이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죄였다는 점입니다.

술을 먹이고, 차례로 동침하고, 생명을 얻는 과정까지 모두 인간적인 계산과

실행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중요한 영적 경고를 줍니다.

말씀 없는 판단은 언제나 위험하며, 죄악 속에 형성된 생각은 그 자체로

파괴적인 열매를 낳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국 이 결정으로 태어난 모압과 암몬 족속은

훗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대적하는 민족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떠난 선택은 단순히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후대에까지 이어지는 고통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느낀점]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져 세상 방식에 따라 최악을 선택하는 롯의 두 딸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롯의 두 딸은 극단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는 도덕적으로도, 신앙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려운

최악의 선택이었고, 그 열매는 오랫동안 하나님의 백성에게 고통을 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하나님의 말씀 없이 세상의 방식만 남게 되었을 때, 인간은 얼마나 어리석고 파괴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지 그 실상을 보게 됩니다. 롯의 두 딸은 구원을 받았지만, 그 구원이 삶을 변화시키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기보다, 소돔에서 배운 방식과 죄의 문화가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했습니다.

 

이 장면을 묵상하면서 우리 역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세상의 계산과 본능으로 결정하려 한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신앙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도,

말씀에서 멀어지면 나도 얼마든지 잘못된 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두렵게 느껴집니다.

 

더불어 신앙은 말씀이 가까운 삶이며, 회복은 세상의 생각을 말씀의 빛으로

비추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진리를 다시 배우게 됩니다.

 

적용. 급박한 상황에 몰려 세상적인 방법을 선택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삶의 어떤 순간, 문제는 시급하고 여유는 없고, 기도할 틈도 없다고 느껴졌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기보다, 당장 손에 잡히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선택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떠오르는 인물이 사울 왕입니다. 블레셋 군대가 밀려오고,

백성들은 두려워 도망가고, 사무엘은 약속된 시간에 나타나지 않자,

사울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권한을 침범하며 급박한 상황을 자기 방식으로 처리해버립니다.

 

그 한 번의 행동은 결국 왕권이 끊기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급할수록 멈추고 말씀을 들어야 하는데, 그 순간을 놓치면 회복하기

어려운 잘못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교훈을 오늘 본문을 통해 다시 새깁니다.

 

결단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선택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오늘 말씀을 생각하며 다음과 같은 결단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즉시 판단하지 않고, 말씀을 펴고 기도해보는건 어떨까요? 조급한 상황 속에서도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뜻을

여쭤보는 습관을 훈련하는것이지요. 즉 하나님의 말씀 먼저, 판단은 나중

질서를 삶에 세워가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이것을 기억하시고 실천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하며 말씀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2.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6월 공동기도제목

1. 성도들이 은사와 직분에 따라 온전한 섬김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2. 예수님의 섬김과 헌신을 본받아 신실히 살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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