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214.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라, 20250807

하엘빠 2025. 9. 12. 14:25
728x90
반응형

214.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라 (20250807).pdf
0.26MB

13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

 

[본문의 배경설명]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시자, 야곱은 더 이상

라반과 다투지 않고 조용히 떠날 결단을 합니다.

오늘 본문을 더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1]

1. 라헬과 레아는 아버지 라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합니까? 15

라헬과 레아는 아버지 라반이 자신들을 딸이 아닌 외인처럼 대하며,

야곱을 통해 받은 재물을 다 소비해버렸다고 비판합니다.

그들은 더 이상 아버지에게 애정이나 기대가 없음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야곱의 결정에 동의합니다.

 

[내용관찰2]

2. 라반이 양털을 깍으러 간 사이, 야곱과 라헬은 어떻게 행동합니ᄁᆞ? 19-20

라반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야곱은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떠날 준비를

하고, 라헬은 아버지 라반의 드라빔(가정 신상)을 몰래 훔쳐 나옵니다.

야곱은 라반에게 알리지 않고 도망하듯 길을 떠났고, 이는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연구와 묵상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구와 묵상. 야곱은 왜 라반에게 말하지 않고 떠납니까?

야곱은 지난 20년 동안 라반의 집에서 머물며 수많은 불이익과 부당한 대우를 감내해 왔습니다. 라반은 계약을 수차례 바꾸고, 야곱을 이용해 자신의 재산만 늘려갔습니다. 겉보기엔 평화로웠지만, 그 관계는 불신과 갈등이 쌓여 있는

긴장된 함께함이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네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시자, 야곱은

즉시 순종하되, 조용히 떠나는 길을 택합니다. 이는 단순한 도망이라기보다,

불필요한 논쟁과 충돌을 피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집중하려는 결단이었습니다.

 

야곱은 이제 예전처럼 자신이 앞서 일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움직이는 자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라반에게 떠난다고 미리

말했더라면, 그는 또다시 조건을 붙이고 방해하며 시간을 지연시켰을 것입니다.

 

야곱은 그 모든 가능성을 피하고자, 조용히, 그러나 믿음 안에서 용기 있게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은 것입니다. 또한 야곱의 이 결정은 과거의 야곱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입니다. 과거의 그는 계산하고 속이던 자였지만, 이제는

말씀을 기준 삼아, 갈등보다 평안을 택하는 신앙의 방향성이 생기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모든 상황을 직접 해결하려 들지 말고,

내가 이끄는 길에 믿음으로 조용히 순종하라고 말입니다.

야곱의 침묵은 비겁함이 아니라, 믿음으로 갈등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한 선택이었습니다.

 

[느낀점]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고 장애물을 최소화하는 야곱을 보며 무었을 느낍니까?

야곱은 라반에게 받은 수많은 억울함과 상처가 있음에도, 그것을 드러내며

싸우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조용히 떠나는 길을 선택합니다.

사람의 입장에서는 한 마디쯤은 하고 떠나고 싶었을 텐데, 야곱은 자신의

억울함을 하나님께 맡기고,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아갑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 역시 스스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때로는 정당함을 주장하려 했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감정이나

상황에 휘둘려 싸움에 시간을 허비한 적은 없었는지 깊이 반성하게 됩니다.

 

야곱은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는 신앙의 지혜를 보여줍니다.

그 모습은 겉으로는 약해 보일지 몰라도, 속으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강한

믿음의 선택이었습니다. 오늘 야곱의 침묵과 순종의 움직임이 우리의 삶에도

필요한 신앙의 태도임을 깊이 느낍니다.

 

적용.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불필요한 갈등을 피했던 경험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삶의 현장에서, 정당한 말을 할 수 있음에도 끝까지 참았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비난이나 오해를 받았지만, 제가 말하면 더 큰 상처가 될 것을 알기에,

그 자리를 조용히 물러나며 기도로 하나님께 맡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속상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하나님께서 직접 상황을 정리하시고,

더 온전한 길로 인도하셨음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은 침묵도 믿음의 표현일 수 있다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과 목자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자 자신이 먼저 선택할

권리가 있음에도 양보하며, “네가 좌하면 내가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내가 좌하리라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분쟁을 피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맡기는 선택을 통해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더 큰 축복과 약속을 재확인받습니다. 이는 자신의

유익보다 하나님의 뜻을 앞세운 믿음의 행동이었습니다.

 

때로는 말하지 않는 것이 믿음이고, 손해 보는 것이 순종의 길일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다툼을 피할 때, 하나님께서 더 선한 뜻을 이루심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결단입니다. 불필요한 일에 힘을 낭비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오늘 말씀을 생각하며 다음과 같은 결단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 내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는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상대의 말이나 상황에 반응하기보다 한 걸음 멈추어 이 상황에서 주님은

무엇을 원하실까?”질문하고 기도하는 훈련을 해보는 것이지요.

 

2. 논쟁과 갈등이 예상되는 자리에서 말을 줄이고, 사랑의 태도로 반응해보는 것은 어ᄄᅠᆯ까요? 특히 오늘 하루 동안 불편한 관계 속에서도

싸움보다 화해의 마음을 택하며, 말 한 마디에 주의 깊은 절제를 실천해보는 것이지요..

 

이것을 기억하시며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실천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불필요한 싸움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집중할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을 갖게 하소서

 

8월 공동기도제목

3. 사람의 의나 세상의 방식이 아닌, 주님만 바라보며 기도와 헌신으로 공사를 감당하게 하옵소서

4. 순결한 동기로 교회를 섬기는 충성된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