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시작한 '평공목 6기'를 통해 데이비드 반 드루넨의 신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접한 그의 책들은 '두 나라 이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반 드루넨의 "기독교 정치학"은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 어떻게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그는 자연법과 언약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신앙이 사회와 정치 속에서 어떻게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노아언약'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이 주제에 대해 반 드루넨은 깊이 있게 파고들어,
노아언약이 기독교 신앙의 중요한 기초 중 하나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역사적으로 신학자들이 어떻게 이 주제를 다루어 왔는지,
그리고 우리가 현재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읽기 어려운 책이었지만, 반 드루넨의 저작을 통해 얻은 통찰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 세상의 권력과 국가는 일시적이지만, 종말론적인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시각은 우리의 일상과 신앙 생활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칼빈주의의 영향 아래서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였던 관점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반 드루넨의 책들은 읽기 쉽지 않지만, 그 안에 담긴 깊이 있는 내용은 가치가 큽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저작을 중요한 신앙 서적 목록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그의 책을 통해 얻은 새로운 시각은 앞으로의 삶과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독교 정치학"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을 넘어,
실제로 신앙과 삶을 어떻게 연결시킬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던져주는 책입니다.
'간단한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과 충돌하라 (0) | 2024.08.08 |
---|---|
기독교 정치학 리뷰 영상 (0) | 2024.08.06 |
나는 진짜인가? 가짜인가? (0) | 2024.07.14 |
35세를 위한 체크리스트 (0) | 2024.07.10 |
혼자 있는 시간의 힘 (1) | 2024.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