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

147. 고난이 지속될때는 하나님만 소망하라. 20241004

하엘빠 2024. 10. 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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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난이 지속될때는
하나님만 소망하라
날짜 2024104
본문 출애굽기 1229-36(35-36)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되는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열 번째 재앙, 곧 모든 첫째가 죽임을 당한 사건입니다. 이를 통해 바로의 강팍함은 꺽였고,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기로 합니다. 오늘 본문은 구속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본문이 무엇을 말하려고 할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바로는 열 번째 재앙이 애굽 땅에 내리자 어떻게 합니까?

 

열 번째 재앙이 애굽이 내리자 바로는 즉시 마음을 바꿉니다. 자신의 장자가 죽은 것을 보고 백성들을 보내기로 한 것이지요. 바로는 언제 모세를 불렀을까요? 31절 서두를 보니 에 바로 부릅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원하는대로 나가라고 말을 하죠. 지금까지 일들보다 굉장히 빠르게 무엇인가 진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할 때 애굽 사람으로부터 무엇을 얻습니까? 35-36

 

백성들은 애굽 사람들로부터 은과 금, 장신구와 의복을 얻습니다. 35-36절을 따르면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애굽사람들에게 요구했고, 애굽 사람들은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백성들은 빈손으로 출애굽하지 않게 되었죠.

 

더욱이 이들이 받아온 은금보석들은 추후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요긴하게 사용될것들이었습니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 사람의 은금 패물과 의복을 얻어 출애굽 하게 하십니까?

 

백성들이 애굽 사람들에게 은금패물을 받아서 나온데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추후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데 필요한 부분이지요.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25장에서 성막을 지을 때 백성들이 가지고 있는 은금들을 하나님께 넘치도록 드립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성막과 그 기물들이 완성이 됩니다.

 

둘째는 백성들이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애굽에서 노역했었죠. 그에 따른 보상으로 재산들을 얻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지금 이뤄진 것이 아니라 이미 아브라함때 하나님이 그에게 약속하셨던 부분입니다.

창세기 1514절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것처럼 백성들은 큰 재물을 받아서 출애굽 하게 됩니다.

 

셋재는 하나님의 승리를 볼 수 있습니다. 백성들이 애굽 사람들에게 은혜를 입고 그들의 재산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심,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입니다. 애굽은 백성들을 억압하고 착취했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그들에게 많은것들을 주게 됩니다.

 

이런 부분들은 단순히 물질적인 보상을 넘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억하시고 축복을 부어주시며, 믿음의 여정을 준비케 하셨음을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느낀점] 고통당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원의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오랫동안 고통가운데 있던 백성들에게 구원의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을 보며 다른것보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구원의 은혜를 깊이 느끼고 됩니다. 백성들은 노예로 고통받았죠. 인간적인 눈으로 볼때는 소망이 없는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소리를 들으셨고, 그들에게 약속하신 구원의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은 한번 하신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주신 약속을 잊지 않으셨고, 백성들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그 때에 신실하게 이루셨습니다. 이런 모습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만들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임하는 것을 느낍니다. 그들의 원수에게 귀한것들을 많이 얻어 나옵니다. 백성들의 입장에서 그것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는 이처럼 우리가

전혀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고난도 결국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라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백성들은 고통 가운데 너무 괴로웠지만 결국 그로 인해 그들이 구원받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의 삶 가운데 고난이 있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더 크게 경험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해봅니다.

 

이처럼 모든 것들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역사시고 간섭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믿음과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적용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억울한 상황과 문제를 역전시켜 주신 적은 언제입니까?

 

우리는 종종 이렇게 역사하시는 역전의 하나님을 경험하곤 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삶 가운데

이렇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대표적으로 본다면 요셉의 이야기가 있죠. 요셉은 형들의 시기와 미움으로 인해 애굽에

노예로 팔렸습니다. 더 억울하게 보디발의 집에서도 감옥에 갇힙니다. 하지만 요셉은 끝까지 신실함을

유지했고, 결국 하나님은 그를 애굽의 총리로 세우셔서 기근중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게 하셨습니다.

 

요셉은 말할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을 경험했지만, 역전의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이렇게 말했지요.

창세기 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이런 역전의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됩니다.

 

결단입니다. 내 삶의 어려움이 지속될 때 오직 구원의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사실은 여러분들이 이미 답을 알고 계시지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상황 가운데 무엇을 해야 합니까?

다름 아닌 기도입니다. 우리는 기도의 시간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하루중 특정 시간을 정해 하나님께 나아가

모든 어려움을 맡기고 구원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간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것이 지금 같은 새벽시간이면 더욱 좋고, 다른 시간을 통해 엎드리셔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날마다 밤에 따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언제나 백성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셨고 그들의 기도소리에 응답하셨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에게 집중하고 계시며, 응답해주실 준비를 하고 계니다. 그러므로 다른 것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기도하며 엎드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첫째,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둘째, 내 삶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147. 고난이 지속될때는 하나님만 소망하라 (20241004).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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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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