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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끝
웨민 이번 학기는 ‘기독교화 문화’였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어려운 과목이고,
또 한편으로 보면 굉장히 쉬운 과목이다.
문화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 과목이었다.
윌리엄 에드가 교수님의 강의와
얼마 전 소천한 팀 켈러 목사님의 강의도 볼 수 있었다.
강의 영상으로는 살이 많이 빠지시기 전이었으니...
아마 췌장암이 본격적으로 몸을 덮치기전
찍은 강의 영상이 아닌가 생각된다.
에드가 교수님도 몸이 안좋으셔서 이제 강의를 못하시는데,
거기다 팀 켈러 목사님의 영상까지 나오니...
뭔가 좀 뭉클했다.
여튼 재미있는 강의들이었고 토론이었다.
특히 노진준 목사님은
지난 조직신학 강의시 담당교수로 섬겨주셨었는데
이번에도 함께 섬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온라인 줌 세션을 하며 많은 것들을 알려주셨고,
또한 고민하게 만들어주셨다.
특유의 개그함까지... 그래서 더 좋았다^^
여튼 10주동안 나름 잘 달려왔다.
레포트도 3개였고, 필독서도 있었고,
오늘 기말고사를 끝냈다.
홀가분하다.
기분 좋다.
다음 학기 수업은 무엇일까나?
아, 신론이구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다.
더 대박!
싱클레어 퍼거슨 교수님이시네!
열심히 해야지
여기까지
끝
#웨민
#WestminsterTheologicalSeminary
#ChristianityandCulture
#KMATS
#기독교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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