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자기를 영화롭게 하는 죄에서 나오라 |
날짜 | 2025년 12월 10일 |
| 본문 | 요한계시록 18장 1-8절(7-8) | 비고 | 새벽 예배 설교 |
7 그가 얼마나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왕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함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8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
[본문의 배경설명]
오늘 본문의 배경은 큰 성 바벨론의 멸망 선포 장면입니다. 바벨론은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고 세상의 영광과 쾌락을 스스로 추구하는
세속 체계와 교만한 인간의 상징으로 등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해
그 성의 죄악이 하늘에 닿았다고 선언하시며, 그 심판이 임박했음을 알리십니다. 또한 성도들에게 “그 성에서 나오라” 명하심으로, 세상의 교만과 자기
영화의 죄에 동참하지 말고 거룩한 삶으로 구별되라는 경고와 권면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을 더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1]
하늘의 천사가 전한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하늘의 천사는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선포하며, 그 성이 귀신의 처소요, 각종 더럽고 가증한 영들의 거처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또 세상의 모든 나라와 왕들이 그녀의 음행과 사치에 참여했다고 전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반드시
임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내용관찰2]
2. 하늘에서 또 다른 음성이 전한 메시지는 무엇입니ᄁᆞ? 4절
하늘에서 또 다른 음성이 들려오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렇게 명합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이는 성도들이 바벨론의 죄와 사치, 교만에
동참하지 말고 그와 함께 받을 재앙에서 벗어나라는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즉, 세속적 가치와 자기 영화의 삶에서 떠나 거룩함으로 구별된 삶을 살라는
회개의 부르심입니다. 이렇게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연구와 묵상에서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는 왜 자기 백성에게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하신 이유는, 그들이 세상의
죄와 심판에 함께 휩쓸리지 않도록 보호하시기 위함입니다.
바벨론은 단지 한 도시가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며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세상의 체계, 즉 물질주의·쾌락주의·교만과 같은 영적 타락을 상징합니다.
그곳은 처음에는 풍요와 성공처럼 보이지만, 결국 하나님을 떠난 교만과
우상숭배의 길로 이끌며 멸망으로 향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그곳의 유혹과 가치관에 물들어 심판에 동참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거기서 나오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이동이 아니라, 세속적 사고방식과 죄의 문화로부터 마음과 삶을
분리시키라는 영적 명령입니다.
이 말씀은 출애굽 사건과도 닮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신 것도, 그들이 더 이상 세상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요한계시록의 “나오라”는 외침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세상의 성공과 자만 속에 하나님을 잃어버리지 말고,
거룩한 구별의 자리로 돌아오라는 부르심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심판하시기 위해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미리 경고하시고 구원으로 이끌기 위해 “나오라” 하십니다. 그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이
회복과 생명의 길이며,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의 표입니다.
[느낀점] 심판 앞에서 자기 백성을 피하게 하시고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저는 심판의 한가운데서도 자기 백성을 피하게 하시고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인내로우신가를 느낍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지만, 죄인인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심판을 통해 멸망시키기보다, 회개하고 돌아올 마지막 기회를 주시기
위해 경고하시고 부르십니다. 마치 소돔의 멸망 앞에서 롯과 그의 가족을 미리 이끌어 내신 것처럼, 오늘도 하나님은 세상의 죄와 타락 속에서 그분의 백성을 보호하시며 구원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 모습을 보며 저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조차도 두려움의 메시지가 아니라 사랑의 외침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거기서 나오라” 하신 것은 정죄가
아니라, 멸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옮기시려는 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말씀을 통해 나를 깨우시고 돌이키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의 경고를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겸손한 마음을 갖고 싶습니다.
적용. 나 자신만 영화롭게 하던 삶에서 다른 이를 섬기는 삶을 실천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우리의 본성은 언제나 자신을 높이고 드러내려는 마음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교만한 삶에서 돌이켜,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리에서 진정한
영광을 경험하라고 초대하십니다.
성경에서 그 모습을 잘 보여주는 인물이 바로 요한복음 13장의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권세와 영광을 가지신 분이셨지만, 제자들과 함께 하시던
마지막 밤, 겉옷을 벗고 수건을 두르신 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제자들보다 높으신 분이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가 섬기심으로써, “너희도 내가 한 것 같이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영화가 아닌
겸손한 섬김 속에 진짜 영광이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오늘도 자기를 높이는 삶이 아닌, 작은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칭찬받기 위한 섬김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며,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기 위해 결단으로 나아갑니다.
결단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오는 시대에, 그분의 부르심에 반응하며
거룩하게 살아가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오늘 말씀을 생각하며 다음과 같은 결단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 새벽 예배가 끝나고 기도하며
말씀 앞에 마음을 점검하며 내가 바벨론의 유혹 즉, 교만, 탐욕, 자기 영화의 마음—에 물들어 있지 않은지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말씀은 나를 제대로 비춰주는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작은 실천으로 거룩을 선택하는 삶을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말과 행동에서 정직을 지키고, 사람에게 인정받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행하겠습니다. 세상의 방식보다 하나님 말씀을 기준으로 선택하며, 하루의 삶이 그분의 부르심에 ‘예’라고 응답하는 시간이 되는 것이지요.
이것을 기억하시고 오늘의 삶 가운데 이것을 실천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날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2. 자기 백성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죄에서 나와 진리의 편에 굳게 서게 하소서
공동기도제목
중보기도, 전도, 제자훈련을 통해 더욱 굳건한 공동체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새가족들이 믿음 위에 잘 정착하고 말씀 위에 바로 서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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