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1장
다윗은 전쟁에 나가야 할 때 예루살렘에 머물렀습니다.
거기서부터 죄가 시작되었죠.
밧세바를 향한 욕망이 시작되는데 문제는 한 번의 죄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죄를 감추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결국 충성스러운 우리아의 죽음까지 계획하게 됩니다.
저 역시도 죄를 너무 가볍게 생각할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정도쯤이야”라고 허용했던 작은 죄가
어느 순간 더 큰 죄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특히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는 마지막 말씀이
마음에 깊이 새겨집니다.
사람의 눈보다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며, 작은 죄부터 정직하게 해결하겠습니다.

고린도후서 4장
바울은 자신을 질그릇이라고 표현합니다.
질그릇이 무엇입니까? 질그릇은 약하고 쉽게 깨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그 연약한 그릇 안에 복음이라는 진짜 보배를 담으셨습니다.
교회에서 사역하다 보면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생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척척척 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척, 괜찮은 척 말입니다.
하지만 본문의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전혀 감추지 않고
오히려 그 약함을 통해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오늘도 나의 연약함 때문에 낙심하기보다,
부족한 저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겠습니다.

에스겔 18장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상들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각 사람이 자신의 삶에 대해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고 말씀하시죠.
저 역시 일이 잘못되면 환경이나 다른 사람에게서 이유를 찾고 싶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은 다른 사람을 보기 전에
먼저 제 마음과 선택을 돌아보게 하기에 마음에 찔림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인의 죽음을 기뻐하시는 분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변명과 핑계대신 회개를 선택하며 하나님께 돌아가겠습니다.

시편 62–63편
다윗은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고
자신의 영혼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광야에서는 물을 찾듯 하나님을 갈망합니다.
매번 그렇지만(누구나 거의 그럴것입니다)
저는 힘들어지면 하나님만 바라보기보다 이것저것 붙잡으려고 합니다.
사람의 도움도 찾고, 상황이 빨리 바뀌기를 바라며 마음이 더 분주해지곤 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았고, 메마른 광야에서도 하나님 자신을 찾았습니다.
문제가 해결되는 것보다 하나님을 더 갈망하는 믿음이 제게도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마음의 어려움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잠잠히 바라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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