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2장
다윗은 자신의 죄를 철저하게 숨겼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단을 보내 분명하게 그 죄를 드러내셨습니다.
나단의 이야기를 들으며 율법에 정통했고, 다른 사람의 죄에는 분노했던 다윗이
정작 자신의 죄는 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의 잘못은 참 잘 보면서 제 안의 모습을 외면하거나 혹은 관대할 때가 많죠.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다른 사람이 아니라
먼저 나를 비추는 거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결국 다윗은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고 인정합니다.
놀랍게도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이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다윗의 모습을 본받아 말씀의 거울 앞에서 죄가 보일 때
감추거나 합리화하지 않고, 정직하게 인정하며 하나님께 돌아가야겠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바울이 말하길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자신을 강권한다고 고백하죠.
저 역시도 동일합니다.
사역하다 보면 사람의 반응과 눈에 보이는 결과에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사역이 굉장히 잘되고 있다는 열매가 당장 눈에 보여야 안심되고,
그렇지 않으면 금방 실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와 우리에게 맡기신 것은 어떤 열매만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이 아닐까요?
바울의 고백처럼 나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위해 살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우리를 불러주셨으니까 말입니다.

에스겔 19장
너무 슬프게도 에스겔은 리더들의 몰락을 애가로 표현합니다.
강한 사자처럼 보였던 왕들도 결국 붙잡혔고, 풍성했던 포도나무도 메마른 땅에 던져집니다.
완전히 다 망해버리게 된 것입니다.
사람의 힘과 자리가 참 대단해 보이지만 영원하지 않습니다.
교회사를 봐도 동일하고 세상의 역사를 봐도 동일합니다.
우리 역시 어떤 자리나 능력을 내 힘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교만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가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얼마나 겸손하며 충성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들의 모습을 반면교사 삼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리를 내 것으로 여기지 않고 겸손하게 감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편 64–65편
시편 64편의 다윗은 다른 사람이아니라 하나님께 피합니다.
그리고 65편에서는 기도를 들으시고
죄를 용서하시며 땅을 풍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사실 그렇지요.
사람의 말 한마디가 마음에 상처가 되어 오래오래 남을 때가 있습니다.
어리석게도 그 말을 계속 곱씹고 생각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이 더 크게 들리는 것은 아닐까요?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큰 줄 믿습니다.
오늘도 나를 흔드는 말에 마음을 빼앗기기보다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를 가까이 부르시는 하나님께 더 집중하도록 힘써보겠습니다.












'성경읽기와 묵상 > 맥체인 성경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맥체인 성경읽기 9월 17일, 사무엘하 13장 · 고린도후서 6장 · 에스겔 20장 · 시편 66–67편 (0) | 2026.09.17 |
|---|---|
| 맥체인 성경읽기 9월 15일 사무엘하 11장, 고린도후서 4장, 에스겔 18장, 시편 62-63편 (0) | 2026.09.15 |
| 맥체인 성경읽기 9월 5일, 사무엘상 29-30장, 고린도전서10장, 에스겔8장,시편47편 (0) | 2026.09.05 |
| 맥체인 성경읽기 9월 4일, 사무엘상 28장, 고린도전서 9장, 에스겔 7장, 시편 45-46편 (0) | 2026.09.04 |
| 맥체인 성경읽기 9월 3일, 사무엘상 27장, 고린도전서 8장, 에스겔 6장, 시편 44편 (0) | 2026.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