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로이드존스의 가족(20220907)

마틴 로이드 존스의 가족

이 책은 로이드 존스의 에베소서 강해의 일부이다.

내가 갑자기 이 책을 집어서 읽게 된 이유는...
하엘이 때문이다. ㅋ

주일(4일)에 하엘이를 크게 혼냈다.

분명히 엘이가 잘못하긴 했는데,
부모로서 과도하게 화를 냈다.

아이를 때리지는 않았지만,
얼굴 표정과 말투와 억양에서 이미
나는 엘이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그래서 사실 마음이 착잡했다.

그러다 이 책을 다시 집어들게 되었고
다시금 읽게 되었다.

서울로 오게 되면서 피부로 가장 많이 느끼고
삶속에서 열심히 지켜내려고 한 것이 가정이다.

사역을 아무리 잘하면 뭐하나?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헛것이다.

내 가족의 영혼부터 잘 돌보고
다른 이들의 영혼도 돌봐야 할 것이다.

여튼 그런 사실들을 뼈저리게 느꼈고,
열심히 살아내려고 노력했다.

물론 바빠서 제대로 돌보진 못했지만 말이다.

하여튼 로이드 존스의 설교중에서
가정에 대해서만 발췌한 이 책이 내 눈에 들어왔고
읽게 되었다.

자녀인 나는 어떻게 부모님을 대해야 하는가?
자녀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로이드 존스는 성경을 기본 바탕으로
당시 시대상황을 적절하게 섞어가며 우리에게 권면해준다.

물론 그때와 지금은 시대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
새겨들을 것이 너무 많다.

이런 위대한 믿음의 선배들에게 배울점이 너무 많다.

시간이 좀 나면...
마음껏 읽어야겠다.

여기까지

끝

20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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