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청교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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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누가복음 10장 18절
사탄의 왕국은 한시적이다.
이 가짜 왕은 군주인 양 행동하지만,
세상의 종말이 이르러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그 지위가 격하될 것이다.
그는 더 이상 성도들을 괴롭히지 못하고,
악인들과 함께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사실, 그는 이미 쫓겨났고,
그의 운명도 벌써 결정된 상태다.
이것은 악인들에게는 매우 불길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의 왕이 그의 보좌에 더 이상 앉아 있을 수 없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울며 신음하는 동안,
죄인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기뻐할는지도 모른다.
사탄은 그들에게 명예나 번영이나
쾌락의 미끼를 던지고, 그들의 마음은
마치 빵 부스러기를 쫓아 달려가는 개처럼 그것을 향해 달려간다.
마귀가 약속하는 불의의 삯을 좋아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지 않는 인간의 마음은
참으로 사악하기 그지없다.
죄인들은 말씀의 경고를 무시한 채
쾌락을 누리는데 급급하다.
사탄은 우리에게 자기가 무엇을 해줄 것인지
잔뜩 떠벌리지만, 한갓 허장성세일뿐이다.
그런데도 죄인은
“죄와 사탕니 제시하는 쾌락과 명예는
지금 당장 얻을 수 있고, 그리스도의 약속은 기다려야만 해”라고 생각한다.
당장 받는 보상 때문에 미래의 상급을 포기하고
마귀와 합하는 사람은 참으로 하찮고 비참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한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하는 것은
그야말로 무모한 광기에 지나지 않는다.
윌리엄 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