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마무리
새로운 곳에서 사역을 시작하여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가 된 2023년이다.
개인적으로 사역과 가정, 공부등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와 가족들의 기도가 있어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올 한해 내가 생각할 때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몇 개 있다.
맥체인 성경읽기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로버트 맥체인 성경읽기를
그 어떤 주석보다 귀하다고 표현했다.
1월 1일부터 맥체인 성경읽기 표와
임승민 목사님의 해설서를 읽으며
말씀의 깊은 맛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큐티 생활보다 맥체인 성경읽기 표를 통한
성경읽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로 나 개인의 신앙생활중
가장 중요했던 부분이 맥체인 성경읽기였다.
신대원 입시를 준비하며 구입했던
열린성경이 다 찢어질 때까지,
내 호흡이 다할 때까지
맥체인 성경읽기표로 읽을 것이다.
2. 독서
여러 가지 책들을 읽으며
많은 것들을 깨닫고 싶었다.
올해 읽었던 책들의 리스트를 적어보니...
주로 신학과 신앙에 관한 책이었지만
다른 분야의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목사님들이 인문학을 읽으라고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아래는 올 한해 읽었던 책들의 목록이다.
(나름 게으르게 살지 않았다는 작은 증거가 된 것 같아
내심 뿌듯하다)
1-2월은 기록하지 않아서... 뭘 봤는지 모르겠다.
23년 제일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
조영민 목사님의 ‘하나님을 선택한 구약의 사람들’이다.
소복이와 같이 이 책을 통해서
정말 많은 위로를 얻었다.
이들의 이야기가 곧 나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깊이 빠져들었다. 신약 이야기가 남아있는데...
또 내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못 본 사람들은 꼭 보길...
리스트(역순)
하나님을 선택한 구약의 사람들
세상을 움직인 설교자와 설교
소망의 복음 요한계시록
퇴고 설교학
설교는 생각보다 쉽게 늘지 않는다
구원의 확신
교회답지 않아 다투는 우리
내게 네게 장가들리라
사도행전, 진정한 기독교
교회를 말하다
마틴 로이드 존스, 그의 독서 생활
목회를 말하다
로버트 맥체인 전기
쉬운 설교
출애굽 게임
뱀과 뱀 사냥꾼
목사의 길
목회자란 무엇인가
쉽고 재미있는 성경개요
영혼의 닥터 로이드 존스
이상웅, 요한계시록 강해
단순하게 설교하라
성경신학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성경을 오해했다
팀켈러 방탕한 선지자
조나단 에드워즈의 점검
게으름
성경 모든 본문에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라
청교도에게 배우는 경건
쉽게 읽는 천로역정
언약신학으로의 초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믿음을 의심하다
책의 숲에서 만나는 하나님
회복하라
이상웅, 주님이 차려주신 밥상
내가 바울을 사랑하는 30가지 이유
죽은 교회를 부검하다
기도의 골방
들리는 설교 유혹하는 예화
텍스트가 설교하게 하라
더 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
무엇을 기도할까
땅에서 하늘을 산 사람들
마틴 로이드 존스의 십자가
철야 기도로 밤을 뚫다
기도는 예배다
그래도 설교
깨진 유리창의 법칙
기독교 정치학
언약과 자연법
자연법과 두 나라
하나님의 두 나라 국민으로 살아가기
기독교를 생각하다
목사 신학자
CNB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주일학교 체인지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CNB 창세기
빠른 검색 기독교 변증
기독교 강요 1권
제럴드 브레이 신론
구약에 나타난 그리스도
메튜 헨리의 온종일 기도
하박국 강해
교사는 공감이 필요해
신입사원 상식사전
네델란드 개혁교회의 자녀양육
기독교 고전 천로역정
빌 하이벨스 엑시엄
단순한 영성
리딩 지저스
쳇 GPT 1,2
부분
개혁파 조직신학 2권 24-26장
24년에는 책 읽는 것을 중단한다.
꼭 읽어야 될 6권의 책을 연구하며 읽으려고 한다.
그 책은 무엇일까?
비~~~~밀
3. 웨스트민스터 KMATS
온라인 과정이지만 빡세다.
강의를 들어야 되고, 필독서도 읽어야 되고,
레포트도 해야 되고, 시험도 쳐야 되고,
토론도 해야 되고.....
쉽지 않은 공부다.
하지만 학내 사태로 공부하지 못했던 아쉬움도 있고,
이상웅 교수님과
점촌제일교회의 계성인 목사님처럼
끊임없이 공부하는 내 모습을 가지고 싶어서
더욱 열심히 한다.
1월 2일이면 마지막 학기
싱클레어 퍼거슨 교수님의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남아있다.
졸업관련해서 학생처와 상담할 때
퍼거슨 교수님의 이번 수업은 상당히 빡시다고...
단단히 각오하고 마지막 학기에 임하라고...
여튼 24년에 더 열심히 해봐야겠다.
4. 도전! 0000
23년 마지막즈음에 큰 도전을 하나 했다.
기도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해보다가 질렀는데...
아직 공개할 순 없고
(교수님과 가족만 알고....)
1월 15일에 기쁜 소식이 있길 바라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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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보니
23년을 방탕하게만 보내지 않았다.
나름 농땡이도 많이 쳤는데
또 나름 결과들도 많았다.
건방지게 머리가 더 굵어져서...
내년에는 아무 생각 없이 더 겸손해져야겠다.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니 안습이다.
24년에는 더욱 성장하는
나 김민기가 되리라 다짐해본다.
여기까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