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김하엘 하엘이가 목요일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렇다. 이제 어엿한 초딩이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초딩이다. 수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열심히 준비하여 신나게 학교로 향했다. 학교 입구부터 각 학원들이 나눠주는 유인물과 선물에 온통 정신이 뺏기고.. ㅋㅋㅋ 강당으로 이동해 자리에 착석! 감사하게도 1학년 3반 담임 선생님이 아주 착한 선생님인 듯 하다!! 예전에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과 비슷한 분이시기에~~^^ 여튼 그렇게 앉아 있다가 친구들이 하나둘씩 자리에 착석하니, 여기저기서 서로를 막 부르는 아이들 ㅋㅋㅋ 그리고 나를 아는 1학년 친구들도 여기저기서 ‘김민기 목사님’~~ 하고 부르고 ㅎㅎㅎ 그렇게 입학식이 끝났다. 드디어 진정한 초딩의 시작이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김하엘이.... 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