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설교 담장너머 교회 임승민 목사님께서 쓰신 설교에 관한 책이다. 점촌에서 사역할 때 페북을 보고 목사님의 책을 신청했었다. 당시 신대원을 막 졸업하고 열정적인 설교자가 되겠다 다짐하며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있다. 어제 저녁... 다시 이 책을 꺼내 들고 읽었다. 얼마나 좋은지... 저녁에 시작해서 잠들기전까지 다시 다 읽었다. 아직 목사 안수 받은지 2년이 안되는 초보 목사이자 설교자로서... 요즘 설교가 너무 어렵다. 진짜 어렵다. 힘들다고 말하기보다 그냥 어렵다. 어떤 목사님은 한 시간이면 다 준비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던데...(그건 자랑이 아닌듯) 나는 왜케 준비하는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ㅎㅎㅎ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왠지 모를 용기(?)를 얻었다. 설교에 관한 다른 많은 책들과 다르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