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를 통해 읽게 된 양들의 침묵 너무너무 재미있다. 이미 이 책은 오래전 베스트셀러가 되었었고 영화로도 나왔다. 하지만 영화를 통해 보는것보다 책을 직접 읽으니 더 실감나고 재미있다. 영화는 아무래도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많은 부분들를 다룰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책은 다르다. 인물의 상태, 감정, 대화느낌등 온갖 느낄수 있는 것들은 다 느끼며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원작이 중요한다보다. 렉터 박사와 스탈링의 대화가 이토록 흥미진진할줄이야 ㅎㅎㅎㅎ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내면의 상태들을 영화보다 훨씬 더 깊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꽤 두꺼운 책이었지만 쉽게 금방금방 읽었다. 역시 천재작가는 다르다! 양들의 침묵... 언젠가 다시 영화로 한번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