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년전부터 백내장이 시작되었뜹니다. 의사 선생님이 아직 젊으니 수술하기엔 아깝다고 버틸때까지 버티라고 했뜹니다. 그래서 올초까지 잘 안보였지만 (목욕탕 거울처럼) 버티고 버텼습니다. 그러다 올 봄부터는 모니터와 책 글씨가 아예 보이지 않았습니다. 왼쪽 눈으로만 모든게 가능했지요ㅎ 봄 심방이 있기에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야 검사를 받고 아마 다음주쯤 백내장 수술을 할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저보고 1%라고 했습니다. 보통 60~ 70은 되어야 백내장이 껴서 수술한다고 합니다. 근데 저는 40에 백내장 수술을 하니 1%라고 합니다. ㅋㅋㅋ 이 나이에 하는 사람 거의 없다고ㅋㅋㅋㅋ 자랑스러운걸까요? 지금은 안과에서 약을 넣고 여러가지 검사중입니다. 약을 넣으니 제 동공이 놀란 고양이 눈이 되었네요 덕분에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