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백진국 나는 돼지국밥을 상당히 좋아한다. 고향이 울산이라 어릴때부터 국밥을 먹어왔다. 국밥의 진리는 돼지국밥으로 여기고 순대국밥은 그리 인정하지 않는다 ㅋ 서울로 거처를 옮기고 난 후 정말 아쉬운점들이 있다면..... 경상도처럼 돼지국밥을 먹을 수 없다는 것이다. 간혹 돼지국밥집이 있긴 하지만 거의 맑은 물? 비숫한? 돼지국밥 특유의 그 맛과 향이 없다. 그래서 정말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다 일정이 있어 부산을 방문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일정들이 있었지만 곡 마음먹은 것이 바로 “돼지국밥”을 먹겠다는 것이다. 부산 전역에 퍼져있는 많은 국밥집들중에서 어디가 최고의 국밥집인지는 모르겠으나... 숙소가 해운대라 가까운 국밥집을 검색했다. 숙소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있는 국밥집 발견! 알행을 이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