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엘이네 집 이야기

목회

하엘빠 2024. 6. 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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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적 목회

오늘 오후 바른미디어 라이브에 참여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었다.

신천지, 빛과 진리교회, 데이비드 차, 목회자 불륜등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조믿음 목사님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으며
참 씁쓸했다.

교회가 왜 이리 변해버렸는가?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왜 이런가?
대체 목회자들은 왜 그렇게 사고를 치는가?

많은 교회들의
담임 목사들이 제왕적 목회를 한다.

이것은 교회의 크고 작음이 문제가 아니다.

부교역자들이 있고 없고의 문제도 아니고,
중직자들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

제왕적 목회를 하려고 하는 그 사람의 문제다.

그들 스스로 아니라고 하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

막강한 권력, 엄청난 사례비,
부교역자들은 물론 장로들까지
자신의 종으로 여기는 목회자들

부교역자가 뭔가 잘한다 싶으면
말도 안되는것들로 내쫓는 못된 목회자들
(이정현 목사님 페북글에 왕공감됨)

이런 이슈들이 그저 멀리 떨어진 교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아니다.

내 주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계속 일어나는 문제다.

목사가 되면 인격적으로 좀 변해라
아니 인격적인 사람이 목사가 되자

성품이 개차반이고
사랑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목사가 되니 교회가 힘들어지는 것 아닌가

제발 잘하자

목사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종이다.
사람들에게 군림하려고 부름받은게 아니다.

사랑을 받으려고 목사로 부르신게 아니라
사랑을 나눠주려고 목사로 부르셨다.

나에게 하는 말이다.

정신차리자

제왕적 목회를 하고 싶으면 그만둬라

답답하다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나는 그런 목회자가 되지 말아야지 다짐해본다.

그래서 아내랑 가끔 이야기하며
나중에 우리는 그런 목사와 사모가 되지 말자고 다짐한다

기억하자

목사는 교회의 종으로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
부름받은 사람들이다

그게 아닌 것 같으면 떠나자

#미래의나에게
#제대로된목사가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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