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책 리뷰

마이클 리브스의 설교자의 심장

하엘빠 2024. 9. 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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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리브스의 설교자의 심장(20240910)

 

출판사 : 두란노

저자 : 마이클 리브스

출판날짜 : 2024821

 

* 두란노 이벤트로 받은 책

 

설교자

 

그 이름 자체가 주는 부담감과 위압감이 크다.

 

강단위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은

그저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하기 위함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설교자는 상당히 중요하다.

 

저자 마이클 리브스의 다른 책이 모두 그러하듯

읽는이로 하여금 상당히 전율을 느끼게 만든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여러 가지를 강조한다.

 

설교자의 마음가짐과 태도,

그리고 설교자의 본질을 깊이있게 설명한다.

 

사실 그동안 설교의 틀, 내용, 전달방법들만

많이 강조되었다.

 

설교를 전하는 설교자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다루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설교자가 느끼는 부담감, 중요성에 대해서

깊이 있게 설명한다.

 

설교자의 설교는

단순히 정보 전달이나 교양 강의가 아니라

성도들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대면하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맛보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저자는 설교자를 이렇게 표현한다.

 

하나님의 전령

 

말 그대로 설교자는 특수한 임무을 맡은

전령이다.

 

회중에게 말씀을 그대로 전달해,

회중들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더불어 저자는 설교의 본질을 다름아닌

하나님 중심적 설교에 두고 있다.

 

이는 곧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설교해야 하며,

설교자의 역할은 그것을 풀어서 설명하는 것이다.

 

설교자는 빛이 아니라

빛을 반사하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렇지

 

우리 모든 설교자는 조연이다.

 

주연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감초역할을 하는 조연이다.

 

설교자가 바로 이런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더불어 설교자는 성령을 의지하고,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인해 모두가

영적으로 회복되며 깨어나야 될 것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생생하게 그리스도를 설명하고

보여줘야 한다.

 

귀로 듣지만

눈으로 보는 것 같이 하라....

 

.. 얼마나 멋진 문장인가?

 

더불어 저자는 설교자가

먼저 준비되어야 함을 다시 강조한다.

 

설교자가 먼저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깊이 맺고

이를 통해 나오는 진리와 은혜를 체험해야 한다.

 

설교자의 심장

 

설교자가 먼저 자신의 사명을 재점검하고,

자신이 맡은 거룩한 책임과 부담감을 되새기게 한다.

 

그러니 읽다보니 얼마나 부담이 되겠는가?

 

책이 정말 얇지만 내용은 너무 무겁고 중요하다.

그래서 모든 설교자가 함께 읽어야 한다.

 

읽으며 심장이 두근거리고

더 좋은 말씀들을 전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정말 주옥같은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내 마음 깊이 박힌 긴 문장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영적 내실이 탄탄하지 않은 설교자도 얼마든지

그리스도에 대해 말 할 수 있고,

심지어 그의 말이 달변일 수도 있지만

그럴 때 회중이 느끼는 건

설교자의 자아나 사랑 없음이며,

남는 건 실망뿐이다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정말 강추한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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