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본문의 배경설명]
오늘 본문의 사도 요한은 복음을 전하다가 밧모섬에 유배된 상태였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되어 영광스러운 예수 그리스도의 환상을 보게 됩니다. 핍박받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해, 하나님은 요한에게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이 교회 가운데 함께하신다”는 메시지를 보여주셨습니다.오늘 본문을 더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1]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보는 환상의 내용을 적어 어디로 보내라고 말씀하십니까? 11절
예수님은 요한에게 그가 보는 환상의 내용을 책에 기록하여 일곱 교회—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에 보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용관찰2]
2. 요한이 본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모습입니까? 13-16절
요한이 본 예수 그리스도는 일곱 금촛대 사이에 서 계신 인자 같은 분으로,
긴 옷을 입고 가슴에는 금띠를 띠셨으며, 그의 머리와 털은 양털처럼 희고 눈은 불꽃 같았습니다. 그의 발은 풀무에 달군 빛난 주석 같고,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았으며, 오른손에는 일곱 별을 붙잡고 계셨고, 입에서는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며,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처럼 빛났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일곱 금촛대 곁에 서 계셨죠. 왜 그런지는
연구와 묵상에서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연구와 묵상. 예수님께서 교회를 상징하는 촛대 곁에 서 계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일곱 금촛대 곁에 서 계신 이유는, 그 촛대가 바로 일곱 교회,
즉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계 1:20).
이는 곧, 예수님께서 교회 한가운데에 계시며 떠나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사도 요한이 이 환상을 본 시점은, 교회가 극심한 박해와 혼란을 겪던 때였습니다. 성도들은 세상의 압박 속에서 “하나님이 정말 우리와 함께하실까?” 하는 의심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지요.
그때 주님은 금촛대 곁에 서 계신 자신의 모습을 통해, “나는 여전히 교회와
함께하며, 교회를 밝히는 빛을 붙들고 있다”고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금촛대는 하나님의 임재와 빛의 사명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주인이시며, 교회의 빛이 꺼지지 않도록 붙드시는 분이십니다.
교회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지만, 주님이 그 곁에 계실 때만
세상의 어둠을 밝힐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고난과 혼란의 한가운데, 교회의 중심에서 함께하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분의 임재가 교회의 진정한 힘이며, 그분의 손에 붙들린 교회는
어떤 환난 속에서도 꺼지지 않습니다.
[느낀점] 예수님께서 핍박과 연약함 중에 있는 교회의 한가운데서 친히 보호하고 계신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예수님께서 핍박과 연약함 속에 있는 교회의 한가운데 서 계신다는 사실을
보며, 주님은 결코 교회를 혼자 두지 않으신다는 깊은 위로를 느낍니다.
사람들은 고난을 두려워하고, 외로움 속에서 하나님이 멀리 계신다고 느끼지만,
주님은 오히려 가장 어두운 자리, 가장 연약한 교회 가운데 서 계십니다.
그분의 임재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교회를 붙드시고 회복시키는 능력의 손길입니다.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이 내 삶의 중심에 계신가?”를 돌아보게 됩니다.
문제와 두려움이 커질수록, 주님이 멀어진 것이 아니라 내 시선이
주님에게서 멀어진 것임을 깨닫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내 인생의 촛대 곁에서
꺼져가는 믿음을 다시 일으키시고, 연약한 마음을 붙들고 계십니다.
그분이 교회의 주인이시며, 나의 삶의 주인이시기에 어떤 고난 속에서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신다면, 어떤 어둠도 빛을 이길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적용. 내가 고난을 당했을 때 예수님께서 함께해 주신 은혜로 승리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때로는 문제를 즉시 해결해 주시지 않아 낙심할 때도 있었지만, 돌이켜 보면
그 시간에도 주님은 나를 떠나지 않으시고, 믿음을 지켜 주신 분이셨습니다.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 고난 속에 함께하신 장면이 많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금신상에 절하지 않아 풀무불에 던져졌지만, 그들 가운데 “사람의 아들과
같은 네 번째 분”, 곧 주님이 함께하심으로 불에 타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상황이 아니라 임마누엘의 주님으로 인해 승리했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고난을 면하게 하시기도 하지만, 더 자주 고난의 한가운데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이기게 하십니다. 나 또한 어려움 속에서 환경을 바꾸어 달라 기도하기보다, 그 속에서 나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견디는 훈련을 해야겠습니다. 그때 고난은 상처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거룩한 자리가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단입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붙들고 계시다는 믿음을 갖고, 내가 우리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오늘 말씀을 생각하며 다음과 같은 결단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가 섬기는 교회를 비판하기보다 사랑의 마음으로 품고, 예수님께서 교회를
붙드시듯이 나도 기도와 헌신으로 교회를 세워가는 일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욱이 지금은 리모델링 기간이니 이런 기도와 사랑, 헌신이 더 필요해보입니다.
이어 교회 안의 연약한 지체들을 돌아보고, 격려와 위로의 말로 주님의 사랑을 전함으로써,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것이지요.
이것을 기억하시고 오늘의 삶 가운데 이것을 실천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견디며 섬기게 하옵소서
2. 교회 한가운데 임재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참된 성도가 되게 하소서
11월 공동기도제목
월요일
길동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복음의 능력으로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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