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책 리뷰

우리가 성경을 오해했다

하엘빠 2023. 6. 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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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경을 오해했다 (20220622)

출판사 : 세움북스
저자 : 손재익
출판날짜 : 2023년 3월 25일

대박!
내가 원하던 내용의 책이다.

그동안 손재익 목사님의 책들을 제법 많이 모았다?

드래곤볼처럼 모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생각해서가 아닌....
쉽고 간결하고, 정확하고, 바르게 글을 쓰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짜 너무 좋다.

이 책이 얼마나 좋으면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보 내가 책을 보면서 보통 읽어보라고 하지 않는데,
이 책은 꼭 읽어봐야 해 너무 중요한 책이야!’라고 말이다.

그만큼 이 책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15가지 주제만 있는 것이다.

내용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아, 이 책은 직접 강단에서 설교한 것이지...
그러면 어렵네.. ㅋ

그만큼 정말 아쉽다.

가독성도 좋고, 내용도 좋다.
아마 읽는 모든 독자가 이와 같은 평을 하지 않을까?

성경을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관통하는 몇 가지 주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서
성도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다.

우리는 성경을 읽는다.
보통 한국교회가 평삼주오로 읽는다.
(나는 맥체인 성경읽기표를 통해 읽는다)

그런데 그저 순서대로만 읽다 보니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을까?

성경의 큰 그림, 큰 숲은 보지 못하고
단편적인 내용들만 알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서 이런 책을 통해서
큰 그림과 흐름, 주제들을 먼저 깨닫고
성경을 읽는다면 훨씬 풍성하게 읽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그리고 막연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통해 성경을 풀어간다.

그리고 여러 가지 내용들로 인해
많이 오해하고 있던 것들을
바르고 명쾌하게 정리해주고 있다.

그래서 몇몇 부분에서는
읽다가 불편하신 분들이 있으리라......

(교단과 생각들의 차이,
하지만 시대의 흐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기준이 더 중요함을 언급한다)

그리고 성경을 설명하며 성경만을 언급하는 것이 아닌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서를 기록하며
굉장히 정확하게 설명한다.

그래서 너무 좋다.

총 15개의 스토리로 이어져있다.

목차만 봐도 딱 중요한 내용들로 구성되어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봐야 한다.
읽고 이해한 후 성경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행복했고,
한편으론 한길교회 성도들이 참 부러웠다.

그래서 나도 나중에
이런 설교자가 되리라 다짐해본다.

너무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이번 책에서는 한 문장을 설명하지 않으리라..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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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익
#세움북스
#성경의흐름
#성경을바로읽자
#구속사관점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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