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로이드 존스, 그의 독서 생활

마틴 로이드 존스와 그의 독서생활 (20230906)

 

출판사 : 양무리서원

저자 : 프레데릭 캐서우드, 엘리자베스 캐서우드

출판날짜 : 1993년 4월 30일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사위와 딸이 전하는 그의 독서생활(습관)에 관한 책이다.

 

첫 장은 사위가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독서에 대해서 언급한다.

 

그의 글을 읽어보니 로이드 존스 목사님에 대한

경외감이 듬뿍 묻어난다.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지만

사위로서 장인 어른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많이 그려낸다.

 

예를 들어 골프와 테니스를 친다거나

낚시를 하는 것, 그리고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갔을 때

받았던 환영과 따뜻함이 28년동안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만큼 장인 어른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고

따뜻한 인간적인 모습을 다룬다.

 

두 번째 장은 그의 딸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독서에 대해서 언급한다.

 

첫 장보다 몇백으로 더 길게

그의 독서 생활에 관해서 설명한다.

 

무엇보다 그녀는 부친으로부터

독서에 대해서 엄청난 영향력을 받았다.

 

책을 읽으며 모를 때 도움을 받고,

책을 추천받기도 했으며,

독서는 어떻게 해야 된다는둥

여러 가지를 정리해서 말한다.

 

그녀에 따르면

로이드 존스는 여러 가지 책들을 많이 읽었다.

 

신학은 물론 인문학을 비롯 의학서적등

다방면으로 많이 읽었다.

 

그렇다고 그의 독서가 빠른 것은 아니다.

읽는 속도가 느려 그의 부인에게 걱정을 토하기도 했다.

 

‘읽어야 될 책은 많은데 늦게 읽어서 걱정이구려’

 

그의 독서 영역을 압축해보면

성경신학, 신앙서적, 교회사, 전기를 포함해

무엇보다 ‘성경’에 집중했다.

 

특히 반가웠던 것은

그와 아내는 54년동안 맥체인 성경읽기 표를 통해서

성경을 매일 매일 읽었다는 것이다.

 

나 역시 정인영 목사님을 통해 맥체인을 알게 되었고

꾸준히 맥체인 성경읽기 표를 통해 성경을 읽고 있다.

 

그녀가 들려주는 로이드 존스 목사님에 관한 이야기는 소중하다.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바라보며 영향을 받은 그의 딸이다.

 

부럽다 ㅋ

 

이 짧은 책을 읽으며 독서에 대한 열정이 더 생겼다.

 

아, 로이드 존스는 독서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독서가 마약이 되어서는 안된다”

 

궁금하지 않은가?

왜 독서가 마약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을까?

 

궁금하면...

이 책을 사서 읽어보자.

 

여튼 로이드 존스의 독서 생활과 열정,

그의 성품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귀한 책이다.

 

작은 보물을 발견했다^^

 

이 책에서 깊이 생각하게 된 한 문장을 꼽자면

 

‘책들은 일생동안 사귀는 친구들이다’

 

 

여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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