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를 말하다 (20230905)
출판사 : 두란노
저자 : 이규현
출판날짜 : 2019년 9월 25일
목회는 무엇일까?
목사들마다 추구하는 철학, 방향, 목회방침등이
매우 다양한 시대다.
아직 초보목사로서
어떤 마음 가짐으로 목회를 준비하며
지금 사역을 해야 될지 싶어 이 책을 읽었다.
내용은 전혀 어렵지 않다.
이규현 목사님께서 직접 경험하신 것을 토대로
후배 목회자들에게 나긋나긋하게 핵심을 전달한다.
그래서 이 책의 프롤로그에 저자가 말하길
‘이 책은 작은 방에서 소규모로 둘러앉아
나눈 이야기들을 엮은 것이다’고 말한다.
글을 통해서 읽지만
따뜻한 선배가 귀한 조언을 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목회자로서 큰 목회, 작은 목회가 어디있겠냐만
저자는 여러 가지 많은 경험들을 했고,
그 내용들을 쉬운 용어로 풀어내고 있다.
수영로교회는 특히 금요철야가 유명하다.
얼마전 소천하신 정필도 목사님부터 이어져온
기도의 뜨거움을 이규현 목사님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수영로교회 금요철야 영상을 통해
도전받고 은혜받고 있다.
이규현 목사님의 설교는 뭔가 다르다.
저자가 밝히고 있는 것처럼 목회자는
다방면으로(사색, 신문, 소설, 시등) 공부하여
그 감성을 성도들과 함께 나눠야 한다.
이게 그냥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설교를 들어보면
성도들과 깊은 공감을 나누시며
말씀을 통해 위로하고 회복하게 하신다.
그리고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다.
책에서 직접 소개하고 있는 부분을
강단에서, 목회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그만큼 이 책은 현자에서의
모든 것이 그대로 녹여져있다.
이 책은 총 5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들러리 영성으로 산다(목사는 누구인가)
핵심은 영혼의 변화다(나만의 목회론이 있는가)
교회, 건물을 뚫고 나오다(교회는 무엇인가)
영혼을 만지다(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목사로 살다(자기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먼저 목사는 들러임을 강조한다.
드러내야 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시다.
또한 목회의 본질은 수적인 것이 아니라
영혼의 변화인 것이다. 거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게 아니면 본질을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그리고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들의 모임, 예배임을 강조한다.
건물에 집중하면 결국 영혼들을 잃어버리게 된다.
성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말씀이다.
말씀이 어떻게 선포되느냐, 어떤 말씀을 선포하느냐에 따라서
영혼들의 변화는 달려있다.
성도들과 공감하며 영혼을 읽으며
성경에 충실한 설교를 해야한다.
그리고 목사로서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즉 자기관리가 상당히 필요하다.
목회자가 메마르면 강단에서 말씀이 메마른다.
목회자가 풍성해야 강단도 풍성해진다.
결국 목회자 한 사람의 변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교회 공동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먼저 변해야 되는가?
바로 ‘나’ 스스로가 먼저 변해야 한다.
변하자고 외치기전에 먼저 변해야 됨을
다시금 깨닫는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시 잡게 되었다.
좀 더 열심히 사역해보리라 결단하게 되었다.
좋은 선배 목회자의 조언들이니
어찌 귀담아 듣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 책에서 주옥같은 문장들이 굉장히 많지만
딱 한문장만 꼽자면 다음과 같다.
‘목회란 목사가 가지고 있는
핵심적 가치를 전염시키는 일이다’
여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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