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엘이네 집 이야기

45회 문경음악제

하엘빠 2023. 10. 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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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문경음악제

 

지난 109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월애음악제가 있었다.

 

문경 음협 소속의 다양한 연주자들이

클래식을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했다.

 

아내는 몇 년째 문경에 있는 클랑M’에서

활동하고 있기에 이번에도 참석을 했다.

 

클랑뿐 아니라 다른 팀의 반주까지 부탁을 받아

평일에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리고 거의 매주에 2번씩

서울에서 문경까지 왕복하며 반주를 맞췄다.

 

한 번에 왕복 4시간을 운전하는데

제대로 연습이나 하고 오는지.... 걱정이 되었다.

 

여튼 그렇게 연습들을 하고 공연 당일이 되었다.

 

오전부터가서 팀원들과 맞추고

성악가들과도 맞췄다.

 

그래도 피곤할텐데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흐뭇했다.

 

역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해야

가장 기쁜가보다.

 

벨라를 시작으로 클랑과 광민샘, 예지, 꼬모를 넘어

계속된 연주에 즐거웠다.

 

결혼전에는 클래식에 관심이 1도 없었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는 아내가 피아니스트라

나도 모르게 귀가 열렸나보다.

 

트로트보다는 클래식이 훨씬 좋다.

곡을 감상하며 기쁘고, 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혼자도 좋지만 같이 할 때

더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데 참 신기하다.

 

역시 함께해야 좋다.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하다보니 잘한다.

8곡중에 4번이나 연주를 했다.

 

게으르지 않고 노력하는 자는

달콤한 열매를 먹으리라

 

그렇게 45회 문경음악제는 잘 마쳤다.

 

그동안 모든 공연이 있을땐

나는 하엘이를 보느라 감상을 못했는데,

이번엔 하엘이가 잘 앉아 있어서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었다.

 

, 벨라로자 정기 연주회때는

아내가 속한 꼬모가 초청을 받아

홍대웅집사와 함께 한 파트를 맡았다.

 

나도 그 자리서 감상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주일 준비로 가장 분주한 토요일이라 함께 할 수 없었다.

 

동작구에 있을때는 교회의 상황상

이런 활동들을 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으니 좋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서울에서 개인레슨 받을 사람들을 찾아봐야겠다.

 

그래야 아내도 즐겁고 나도 즐겁지 ㅋㅋㅋㅋㅋ

 

아내의 10월 문경음악제는

여기까지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 꽃의 왈츠

https://youtu.be/_CIxl0CAf9c?si=eDMD8E4mAP6jvJhT

 

클랑M

쾌지나 칭칭 for 2 Piano 8 Hands

https://youtu.be/wN1G-BhsIF0

 

나 하나 꽃피어

테너: 김광민, 소프라노 : 장예지, 반주 : 이희락

https://youtu.be/YEe_DbnxYlk

 

여자의 마음

테너 : 김광민, 반주 : 이희락

https://youtu.be/ka0Wze6IHng

 

벨라로자 정기연주회 초청

꼬모

https://youtu.be/vUOHjNpUQV8

 

#문경음악제

#10월문경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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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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