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청교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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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느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요한계시록 21장 7절
오, 천국의 기쁨과 사랑의 즐거움은
참으로 감미롭기 그지없다.
하나님이 우리가 자기를 사랑할 수 있게 허락하시고,
전에 정욕과 죄를 껴안았던 팔로 자기를 껴안도록
허용하신 것은 진정 놀라운 은혜가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을
수천배나 더 되는 사랑으로 갚아주신다.
그리스도인들이여, 이 사실을 믿고,
또 생각해보라.
성자를 천국에서 세상으로, 세상에서 십자가로,
십자가에서 무덤으로 내려가게 했다가
다시 무덤에서 영광으로 올라가게 만든 사랑,
피로와 굶주림에 시달리고, 유혹과 멸시와 채찍질과
매질과 침 뱉음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박힌 그 사랑이
우리를 영원히 감싸 안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은혜로운 행위는
모두 성도의 기쁨으로 귀결된다.
그분이 슬퍼하고, 눈물을 흘리고,
고난 받으신 이유는
우리가 기쁨을 누리게 하기 위해서였다.
우리가 구원받을 때 천국이 기뻐 떠들썩했다면,
우리가 영화롭게 될 때로 기쁨으로
떠들썩하지 않겠는가?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자신의 고난이 이룬
결과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자의 찬양을 받으신다.
우리는 그분의 영혼이 겪은 고통의 열매들이다.
우리가 안식에 들어가 기쁨을 누릴 때
성부께서도 기뻐하신다.
주님은 자기 백성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신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고 계신다.
그분은 다시 와서 우리를 데려다가
자기가 있는 곳에 우리도 있게 하실 것이다.
리처드 백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