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책 리뷰

기도는 예배다

하엘빠 2023. 4. 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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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예배다(20230403)

기도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은 기도다.

그런데 그 기본을 제대로 못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지 않았다.

본질을 놓치고 사역을 하니
점점 힘이 들고, 정체성이 흔들렸다.

그래서 올해 초...
성경의 제자들처럼
제일 중요한 말씀과 기도에 더 집중하기로 결심을 했다.

시간을 채운다고 기도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엉덩이로 승부를 보려고 하고 있다.

성도들에게 기도합시다, 기도해야 됩니다,
기도만이 살길입니다라고 설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래서 작지만 몇 가지로 노력을 하고 있다.

최우선 순위는 당연히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며,
기도의 자리에서 승부를 보는 것이다.

그리고 몇가지 중 하나는 ‘기도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이다.

많은 믿음의 선배들의 글을 통해 도전받고
따라쟁이로 노력해보려 한다.

그래서 E.M. 바운즈, 정필도목사님등
기도의 대가들의 글을 읽는다.

그러다 얼마전 김영한 목사님의 페북에 있는
리뷰를 보고 마음이 끌려 구입했다.

3월 28일에 도착해서 오늘 다 읽었으니
일주일이 걸렸다.

이 책은 총 11챕터로 되어있으며
멋진 믿음의 선배들이 기도에 관해
여러 가지 주제로 기록해 놓았다.

당연한 것 같지만 놓치고 있던 것들을
하나씩 알려주고 있다.

내가 무엇을 구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먼저 구해야 될 것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기도의 능력 자체를 잃어버린,
기도의 확신 자체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기도를 오해하지 말고 꼭 기도하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데
‘굳이 기도해야 할까?’라는 개방적 유신론자들의 주장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주권아래
우리는 반드시 기도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기도는 반드시 해야 한다.

내가 주체가 아닌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기도를 해야 한다.

앞으로 더 묵묵히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나가는
그런 목회자가 되길 다짐해본다.

이 책을 한문장으로 정리해보면

‘예수님과 바울 사도의 기도만 보더라도
기도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 하나님으로 끝남을 알 수 있다’

여기까지



#기도는예배다
#생명의말씀사
#기도하자우리마음합하여
#하나님이중심이되는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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