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책 리뷰

철야

하엘빠 2023. 4. 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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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밤을 뚫다 철야(20230404)

출판사 : 두란노
저자 : 이규현
출판날짜 : 2022년 3월

이 책이 내 손에 들어온 것은 약 1년 전이다.
당시 수영로교회 철야기도회에 참석하고 오신
사모님이 선물로 주셨던 책이다.

그동안 조금만 읽고 다 읽지 않고 미뤘다.
며칠전 올린 글처럼 기도에 관한 책들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다시 읽게 되었다.

아하!
왜 진작 읽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든다.

고 정필도 목사님부터 시작된 금요철야의 은혜는
이규현 목사님까지 이어지며
교회내 가장 중요한 시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저 단순히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기도회 전 충분한 준비기도회가 있고,
다윗처럼 뛰게 만드는 찬양팀이 있고,
심장을 끓게 만드는 말씀이 있고,
전심전력으로 하는 기도회가 있다.

왜 수영로교회의 금요철야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또 전국에서 탐방(?)을 가는지 알겠다.

그저 단순히 기도하기 위해서가 아닌
살아가기 위해서, 생존하기 위해서,
기도가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목숨 걸고 달려간다.

수영로교회 성도들 역시 그 부분을 알기에
자신의 것들을 포기하고 기도의 자리에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먼저 오늘날 기도가 사라졌다고 말한다.
삶이 힘들고 바빠서 기도가 점점 뒤로 밀려난다고 표현한다.

편의주의, 물질주의, 형식주의등
많은것들이 교회안으로 밀려들어와
기도의 자리, 기도하는 사람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정답은 뻔하게 한가지라 말한다.
당연히 ‘기도’다.

하지만 그 기도의 자리에 있기까지,
기도의 불을 붙이기까지,
개인의 기도를 넘어 나라와 열방까지
기도하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사모하는 마음’, ‘갈급함’이
가장 커야 한다고 말한다.

시켜서가 아닌, 억지로가 아닌
진짜 하나님과 소통하고 싶어서
기도의 자리에 나와야 하는 것이다.

시간의 한계를 넘어
찬양, 말씀, 기도 은혜의 도가니탕에 빠져야 한다.

그것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본질이며,
수영로교회에 흐르는 기도의 DNA이다.

내가 먼저 이런 기도의 뜨거움을 경험하며
기도의 자리를 사모해야겠다.

목회자이기에 기도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기도하는 것이다.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하는
한 사람이 되길 소망해본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기도는 교회의 심장이며, 심장은 항상 뛰어야 한다’

여기까지



#기도로밤을뚫다
#철야
#수영로교회금요철야
#이규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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