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책 리뷰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20240515

하엘빠 2024. 5. 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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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20240515)

 

출판사 : 죠이북스

저자 : 윌리엄 윌리몬

출판날짜 : 2024420

 

세상을 살아갈 때

결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끊임없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함께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 수 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서로 사랑하고 온전한 관계를 맺으라 하신다.

 

하지만 현 시대를 바라보면

이런 것들과 거리가 상당히 멀게만 느껴진다.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을 넘어 전세계에

차별과 혐오가 가득하다는 것이다.

 

남성 혐오, 여성 혐오,

인종간 차별, 정치적 차별,

국가별 차별, 문화적 차별등

상당히 많은 부분들에서 명확한 선긋기를 하고 있다.

 

나와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과 방어기제가 한껏 독이 오른 시대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달라야 한다.

 

타인을 차별과 혐오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사랑하고, 끌어안아야 된다.

 

저자는 이런 부분을 이 책에서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

 

오늘날 우리들의 문제를 먼저 살펴보고

성경을 기준으로 여러 가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각 장의 끝, 결론 부분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에 대한

간단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그리고

내가 요즘 나오는 죠이북스의 책들을

좋아하는 한가지 이유가 있다.

 

바로 각 장마다

토론을 위한 질문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저 읽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장을 읽고 스스로 생각해보게 만들며,

적용점을 만들게 한다.

 

저자는 이 얇은 책에 담긴 내용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통해

서로 사랑하고 연합하고 화합하자고 말한다.

 

궁극적으로 내가 바라보는

타자의 한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동안 부끄럽기도 부끄러웠고,

찔리기도 많이 찔렸다.

 

내가 그동안 저자가 지적하는 그런 문제들을

가지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읽으며 반성을 넘어 회개하게 되었다.

작지만 내게 큰 충격을 가져다 준 책이다.

 

더욱이 새로 알게된 용어가 있다.

 

제노포비아

 

이 책을 읽으며 이제 알게 되었는데

그동안 그만큼 무지했던 것이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고,

타인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자 다짐하게 되었다.

 

혐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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