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엘군의 어린이집 졸업 하엘이가 지난 화요일(2월 28일) 방주 어린이집을 졸업했다^^ 몇 개월간 있지 않았지만 행복하게 지냈던 것 같다^^ 기존의 어린이집이랑은 달라서 엘이가 초반에 많이 힘들어했지만.. 그것들이 다 도움이 될 것이다^^ 졸업식 전날 엘이가 이렇게 말했다. ‘엄마 나 졸업식 때 슬퍼서 울 것 같아 이제 친구들이랑 헤어지잖아’ 감성터지는 발언을 해서 아내와 나는 증말로 그런가 싶었다... 졸업식 오전부터 들떠서 교회 마당을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소리도 지르고, 본 행사때는 의젓하게 잘했다^^ 졸업식을 보며 아빠의 사역지에 따라 이사하며 어린이집을 옮겨 다니는 엘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했었다. 하지만 그 날 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