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로이드 존스의 가족 이 책은 로이드 존스의 에베소서 강해의 일부이다. 내가 갑자기 이 책을 집어서 읽게 된 이유는... 하엘이 때문이다. ㅋ 주일(4일)에 하엘이를 크게 혼냈다. 분명히 엘이가 잘못하긴 했는데, 부모로서 과도하게 화를 냈다. 아이를 때리지는 않았지만, 얼굴 표정과 말투와 억양에서 이미 나는 엘이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그래서 사실 마음이 착잡했다. 그러다 이 책을 다시 집어들게 되었고 다시금 읽게 되었다. 서울로 오게 되면서 피부로 가장 많이 느끼고 삶속에서 열심히 지켜내려고 한 것이 가정이다. 사역을 아무리 잘하면 뭐하나?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헛것이다. 내 가족의 영혼부터 잘 돌보고 다른 이들의 영혼도 돌봐야 할 것이다. 여튼 그런 사실들을 뼈저리게 느꼈고, 열심히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