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청교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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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출애굽기 20장 2절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에는
무엇이 함축되어 있을까?
그 사실 안에는 모든 좋은 것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강한 산성이요
생수의 원천이며,
우리의 구원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상하게 보살피는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두지 못한 사람들의
불행을 생각해보라.
고통의 때에 그보다 더
슬픈 상황은 없을 것이다.
죄인은 건강하고,
재산이 넉넉할때는 용케 잘 살아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의지할 것들이 모두 사라지면
크게 낙담할 수 밖에 없다.
홍수가 일어나 물이 골짜기로 밀어닥치자
사람들은 산위로 올라갔다.
물이 산위까지 차오르자
그들은 나무 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나무들이 물에 잠기자 모든 희망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것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두지 못한
자들의 운명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특권이요,
그 무엇도 우리를 해칠 수 없다는 것은
참으로 크나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면
천국이 우리의 천국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면
우리의 영혼은 안전하다.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시면
그분 안에 있는 것이 모두 우리의 것이다
하나님의 선물만이 아니라
그분 자신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하나님은 무한한 축복의 바다이시다
우리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한 것이
그분안에 있다.
세상은 평화로울때도 근심을 주지만
하나님은 근심스러울때도 평화를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마음으로 사랑하시는” 존재들이다.
토머스 왓슨
365청교도 묵상
개혁된 실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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