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책 리뷰

청소년 설교 체인지

하엘빠 2026. 2. 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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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설교 체인지』 

 

솔직히 그동안 착각하고 있었다.

요즘 애들은 설교 싫어하는 줄 알았다. 그저 재미있는 게임이나 하고, 맛있는 간식이나 사주면 최고인 줄 알았다.

 

그런데 내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 무지했다 정말...^^;;

 

이 책을 읽으며 뒤통수를 한 대 세게 맞은 기분이었다.

저자가 직접 조사한 설문 결과, 청소년들이 가장 원하는 사역자 1위가 다름 아닌 '설교 잘하는 사역자'라니!

 

무려 44%나 되는 아이들이 말씀을 기대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얼굴이 화끈거려 견딜 수가 없었다.

 

그동안 애들이 설교 시간에 자는 게 다 스마트폰 때문이고,

학원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 거라고 핑계 댔는데...

 

알고 보니 내 설교가 문제였던 거다.

 

저자는 23년간의 사역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놓는다.

단순히 "말씀 잘 전해라" 훈계하는 게 아니다.

마치 맛집 레시피를 전수하듯이 설교 준비 과정부터 실제 원고 작성법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떠먹여 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설교 커리큘럼'이다.

매주 "이번 주는 또 무슨 설교를 하지?" 고민하며 인터넷 예화나 뒤적거리던 내 모습이 찔렸다.

 

교리, 성경 각 권, 아이들의 삶, 균형 있게 배치된 커리큘럼을 보며

"아, 이렇게 체계적으로 먹여야 아이들이 자라는구나" 무릎을 탁 쳤다.

 

책을 읽는 내내 찔림과 동시에 새로운 소망이 생겼다.

 

"아, 말씀이면 되는구나." "아이들도 진짜 진리를 갈망하고 있구나."

 

이제 더 이상 피자나 햄버거로 승부 보려 하지 않으려 한다.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붙잡아두려 했던 내 얄팍한 수를 회개한다.

 

오직 말씀과 심방으로 케어해보리라!!!!

 

[마음에 깊이 박힌 한 문장]

"청소년 사역, 반드시 말씀으로 승부를 내자!"

 

이제는 진짜 말씀으로 정면 돌파하려 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하지만 가장 강력한 복음의 진리를 전하기 위해 치열하게 연구하고 준비해야겠다.

 

설교 때문에 밤잠 설치는 전도사님이라면,

매주 강단에 서는 게 두려운 목사님이라면 이 책, 진짜 강추한다.

 

당신의 설교가 변하면, 아이들의 눈빛이 변할 것이다.

 

여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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