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청교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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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베드로전서 1장 6절
역송 속에서 감사하는것이야 말로
그리스도인들의 독특한 특성이 아닐 수 없다.
축복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도 할 수 있다.
위험에 처했을 때 감사하는 것은
가장 큰 영적 미덕에 해당한다.
그리스도인은 어떤 손실에도
낙담하지 않는다.
고난은 우리를 유익하게 한다.
고난은 우리의 최고선이신 하나님을 닮도록 도와준다.
고난은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도록 도와주는
자애로운 사랑의 표징이다.
자녀들은 부모의 회초리에 복종해야 하고,
그것에 입을 맞추어야 한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죄를 예방하고 정화하신다.
망가진 팔다리를 제거하는 의시가 고맙지 않은가?
우리는 마땅이 그에게 감사하며 쓴 약을 달게 먹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우신 십자가는
우리가 마땅히 짊어져야 할 십자가에 훨씬 못 미친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가득 찬 고난의 잔을 들이키셨다.
예수님은 그것을 전부 삼키셨다.
그 고난에 아주 조금만 참여하게 된 것을
감사히 여기라.
우리는 고난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운다.
고난을 받은 사람에게만 하나님의 지혜가
각인될 수 있다.
고난은 영광을 누릴 준비를 갖추도록 돕는다.
모든 긍휼의 그릇이 영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상태로 만들어진다.
돌은 잘라 내 깎아서 새긴 다음, 닦아서 윤을 낸다.
그와 마찬가지로 성도들도 고난을 통해
가장 큰 영광을 누리기에 합당한 상태로 변화한다.
윌리엄 쿠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