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인 설교자와 설교

세상을 움직인 설교자와 설교 (20231222)

 

출판사 : 두란노

저자 : 류응렬

출판날짜 : 2023년 9월 13일

 

얼마전 두란노를 통해서

류응렬 교수님의 설교 세미나를 들었다.

 

설교에 대한 강의들을 들으며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저자는 설교학 교수로서

많은 학생들에게 도전을 주었고,

또한 현재 담임 목회를 하며

설교로 많은 은혜를 끼치고 있다.

 

설교를 잘하는 사람을 꼽으라고 하면

항상 순위에 드는 목사님이자 교수님,

그리고 설교자이다.

 

본 저서는 총 6부로 이루어져있다.

1부 진리

2부 지성

3부 복음

4부 개혁

5부 경종

6부 내러티브

 

그리고 각 장마다 시대를 움직인

유명한 설교자들의 설교를 요약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평가와 소개를 담고 있다.

 

굉장히 좋은 것은

여기에 실린 압축된 설교들을 통해

엄청난 은혜를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저서에 등장하는 설교자들은

정말 모든 설교자들이 동경하는, 따라하고 싶은,

배우고 싶은 설교자들로 이뤄져있다.

 

마틴 로이드 존소, 조나단 에드워즈, 팀 켈러, 무디등

일일이 이름을 나열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위대한 설교 선배들의 설교들과

저자의 통찰력 있는 분해와 평가,

장점과 단점등 설교자의 입장에서

주옥같은 내용들을 충분히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밑줄을 치지 않는곳이

거의 없을 정도다.

 

그만큼 액기스들이 담겨있다.

 

나는 설교 초보다.

이제 목사 안수를 받은지 2년된 초보 목사다.

 

솔직히 설교가 너무 어렵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들을 통해

영혼이 살아나고 변화되며,

하나님께 엎드리게 만들어야 하는데

솔직히 쉽지가 않다.

 

때로는 강대상에서 도망치고 싶을만큼

나 스스로도 부족한 모습들이 많다.

 

이건 겸손이 아니라 진심이다.

 

그래서 설교를 다시 배우려고

기초부터 공부하고 있다.

 

문단 분해, 단어 분해, 문장 분해등

완전 처음 훈련받는것처럼

다시 공부하고 있다.

 

이 작업이 몇 년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30년을 설교해야 하는 나로선

지금부터라도 다시 기본기를 쌓는게 좋다고 생각된다.

 

그러면서 본 저서같은

설교자들에게 유익한, 피와 살이 되는

책들을 조금씩 읽어나가야겠다.

 

나는 류응렬 교수님을 실제로 뵌 적은 없다.

하지만 설교의 대가라는 소식은 이미 들었다.

 

또한 설교 세미나를 통해서 많은것들을 배웠다.

책을 읽는 동안 계속해서 저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설교 세미나에 나오는 많은 내용들이

이 책 안에 들어있다.

 

그러니 얼마나 도움이 되겠는가?

내겐 너무나 귀한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잘 보이는곳에 두고

자주자주 읽어야겠다.

 

이 책에서 마음에 깊이 새긴 한 문장을 꼽자면

 

‘강단은 복음으로 인한 새로운 인간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하는 곳이다’

 

너무나 유익한 책

진짜 강추한다.

 

여기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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