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책 리뷰

여인들의 눈으로 본 예수

하엘빠 2024. 1. 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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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눈으로 본 예수 (20240122)

 

출판사 : 죠이북스

저자 : 레베카 맥클러플린

출판날짜 : 20231220

 

2024

새해를 시작하며 죠이북스 서포터즈 1기에 뽑혔다!

 

첫 번째 책이

여인들의 눈으로 본 예수.

 

제목부터 흥미롭지 않은가?

 

더욱이 한켠에 기록된 문구가 더 흥미를 유발한다.

주님을 사랑한 첫 여성 제자들 이야기

 

현재는 사회가 많이 발달함에 따라

여성들의 지위와 인격등을 많이 인정한다.

 

하지만 성경시대를 보면

여성들은 많이 인정받지 못했다.

 

굳이 성경시대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수십년전의 한국사회만 봐도

여성들은 쉽게 인정받지 못했고

활발히 활동하지 못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것처럼

성경은 주로 남성들이 많은 이야기들을 이끌어간다.

선지자, 제사장, 사도들등 많은 부분에서 말이다.

 

물론 구약을 비롯 몇몇의 여성들의 이름이 등장하긴 하지만

남성만큼 눈에 확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은 그 반대의 이야기를 언급한다.

 

예수님 사역시대때

수많은 여성들이 예수님을 따랐던 사실을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을 받고 읽기전

먼저 성경속에 등장하는 여인들을 그려보았다.

 

내가 성경을 잘 읽지 않아서일까?

10여명의 여인들의 이름과 그들이 무엇을 했는지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

 

그만큼 여성들에 대해서 무지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그 생각들이 산산히 부서지기 시작했다.

 

당시 예수님을 따랐던 여성들은

사회적 약자였으며 소외당하고 무시당했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성경의 증언들을 살펴보니

성경속 여성들은 누구보다도 주님을 열정적으로 따랐고,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다녔으며,

죽음과 부활의 순간까지 늘 주님곁에 있었다.

 

지금까지 그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성경안에서 여성들이 가지는 위치와 역할이

이리도 중요했던것인지 정~~~말 모르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그녀들의 눈을 통해

바라본 예수님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

 

먼저 이 책은 총 6장으로 이뤄져있다.

 

1장 예언

2장 제자

3장 양식

4장 치유

5장 용서

6장 생명

 

그리고 꽤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엘리사벳

여 선지자 안나

마리아

마르다

요안나

우물가의 여인

간음한 여인

베드로의 장모

혈루증 앓는 여인

여자아이

장애를 가진 여인

죄인

 

책을 읽으며 만났던 여인들이 너무 많아서

모두 생각나지 않는다 ㅎㅎ

(위 정도의 여인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등장하는 모든 여인들은 한결같이 주님을 만났고

많은 것을 깨닫고 변화되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주님은

당시 천대받던 여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셨다.

 

그냥 그녀들을 사랑하신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하신다.

 

그녀들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시고

함께 울고 웃어주시며 품어주신다.

 

이 책을 읽으며 또 하나의 재미는

스스로 여인들과 성경속 다른 남성들을 비교해보는 것이다.

 

2장에서 마리아와 유다를 비교한다.

 

마리아의 헌신과 유다의 배반을 비교하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만나는 여인들과

성경속 많은 인물들을 소환해서

스스로 비교해봤다.

 

이거.. 정말 재미있는 작업이다!

책을 읽는 분들은 꼭 해보면 좋겠다^^

 

또한 읽어가며 각 장마다 토론질문이 등장한다.

 

많은 분들이 책을 읽을 때

이런 부분은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토론 질문들은

매우 중요하니 꼭 읽고 답을 달며 정의를 내리면 좋겠다.

 

왜냐면

여인들이 만난 예수님,

여인들의 눈으로 본 예수를

지금 나는 어떻게 바라보는가? 라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그저 신앙생활하며

교회내에서 배워왔던 예수님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여인들이 진심으로 만났던 예수,

그 예수를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는가? 라는 질문이다.

 

각 사람마다 예수님에 대해서 내리는 정의가 다를테니

(굉장히 비슷할지도....) 꼭 기록해보면 좋겠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예수님을 이전 보다 조금 더 사랑하게 되었다.

 

추가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조금더 섬세하셨던

예수님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마음에 깊이 새긴 한 문장을 꼽자면

 

여인들의 눈을 통해 우리는 병든 자에게 치유를,

죽은 자에게 생명을, 버림받은 자에게 환대를,

멸시받는 자에게 영예를 베푸시는 예수를 본다

 

너무나 유익한 책

진짜 강추한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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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사랑한첫여성제자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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