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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청교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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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이사야 53장 5절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이유는
우리가 천국에서 평화와 기쁨과 영광을
영원토록 누리게 하기 위해서다.
그분은 우리의 죄로 인해
자신이 겪게 될 죽음을 생각하며
땀이 핏방울같이 될 정도로
극심한 고노와 고통을 느끼셨다.
그분은 자신의 팔로 우리를 정성껏 품어 주신다.
그분은 핏물이 흐르는 얼굴,
눈물로 뒤덮인 두 뺨, 상처 난 손과 발,
피가 흐르는 옆구리를 내보이며
복음의 말씀 안에서 우리에게 다가와서는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은혜로운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간곡히 권고하신다.
영혼을 잃는다는 것은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다.
영혼은 죄에 가장 깊이 관여했기 때문에
징벌의 짐을 짊어져야 마땅하다.
그리스도의 은혜 밖에 있는 영혼과 육체는
죄로 인해 지옥에 버려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에게서 무한이 멀어진다는 것은
너무나도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영혼과바꿀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이 있겠는가?
존 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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