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37.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의 비결을 배우라. 20240813

하엘빠 2024. 8. 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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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 안에서
자족의 비결을 배우라
날짜 2024813
본문 빌립보서 410-23(11-13)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감사하며 자신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쓴 편지입니다.

바울은 여전히 감옥에 갇혀 있지만 기쁨과 감사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로 인해 바울의

신앙의 태도, 결단, 믿음을 깊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바울은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한다는

고백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이 내용들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바울은 다양한 상황을 겪으며 무엇을 배웠다고 말합니까?

 

바울은 누구도 겪을 수 없는 엄청나게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죽을만큼 두들겨 맞기도 하고, 쫓기기도 하죠. 그리고 지금은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 가운데 바울은 다른 것이 아닌 자족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경험한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죠. 궁핍하거나 배고픈 상황, 부족한 상황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의지함으로 만족함을 느꼈다고 고백합니다. 그것이 자신이 배운 최고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외부적인 상황, 외적인 환경에 의해 자신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 인해서, 주님 때문에

어떠한 환경에서도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과 비결을 배웠다고 고백합니다.

 

2. 바울은 자신이 자족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라고 밝힙니까?

 

본문은 가장 유명한 성경구절중 하나입니다. 바울의 이 표현을 통해 주님만 의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능력주시는 자라는 것은 주님을 말하지요. 주님이 주시는 능력을 통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주님은 힘을 공급하시는 원천이며 근원입니다.

 

그리고 안에서 라는 단어가 중요합니다. 이는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깊은 관계, 연합되어 있음을 볼 수 있죠. 이런 관계를 통해 능력이 주어지고 모든 상황에 만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앞서 살펴본것처럼 어떤 상황에든 견디고 흔들리지 않는 비결이라는 것이지요. 13절은 바울을 대표하는 삶의 고백이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배워야 할 그리스도에 대한 강력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연구와 묵상. 바울은 왜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까?

바울은 주님의 이름을 전하는 사역 가운데 모진 고난과 어려움들을 당했죠. 감옥은 기본이고 배고픔과 추위,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최고의 고난들을 경험했습니다.

이런 고난속에서 스스로의 힘으로는 견딜 수 없었을 겁니다. 그것을 피부로 직접 경험한 바울이기에

겸손을 통해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방법을 배웠던 것이지요.

 

모든 상황을 견딜 수 있는 힘, 이겨내는 방법을 통해 더욱 강건해졌습니다. 다른 본문에서의 고백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약함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에 체험적인 신앙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저 단순히 긍정적인 힘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주님과의 깊은 관계, 사랑, 연합의 고백입니다. 실질적인 삶 가운데서의 믿음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백한것이지요. 이 때문에 바울은 어떠한 상황에도 자족할 수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끝까지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느낀점] 주님 안에 거하면 그분이 주시는 힘으로 궁핍과 풍부를 초월해 자족하는 신앙을 갖게 된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본문을 보며 진짜 행복과 만족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현대 사회는 물질만능주의 사회이자 성공에 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많이 쌓고 편안하게 지내는 것이 최고라고 말합니다. 그래야 행복과 만족이 주어진다고 생각하는 시대가 현 시대입니다.

 

하지만 오늘 바울의 고백을 보며 진짜 만족과 행복은 외부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절대 신뢰, 절대적 의지, 세상을 살아가고 버틸 수 있는 힘의 근원이 우리 주님께만 있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외적인 물질과 풍요들이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기쁨과 평안을 결정지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기에 주님과의 관례에 더욱 집중해야 됨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이 아닌

주님안에 거할 때, 나는 참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는 그 말씀을 기억하며 주님안에 거해야 됨을 깨닫습니다.

 

그때야 비로소 역사하시는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주님, 가난한 자를 부요케 하시는 주님을 더욱 신뢰해야겠다고 느낍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적용입니다. 물질적 어려움 앞에서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좌절한 경험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물질적 어려움 앞에서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좌절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저의 가정은 2년전 서울에 대폭우가 쏟아졌을 때 차량이 침수되었습니다. 구입한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차량이었는데 침수가 되어 폐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극심한 상처와 아픔에 빠졌었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우리 주님께서 그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 놓으셨습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지요

 

우리는 누구나 이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기보다 문제를 바라보고, 문제의 크기와

자신의 무능함에 빠져 주님을 원망하고 쉽게 좌절합니다. 이런 좌절은 우리의 연약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더욱 주님을 의지하라는 하나님의 싸인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길 원하시고 그 가운데 우리를 도우시길 원하시지요.

혹여나 앞으로의 삶 가운데 이런 일들이 닥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해야 합니다.

 

결단입니다. 내가 어떤 형편이든지 그리스도와 연합해 자족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그리스도와 연합하는것에 답에 있지요. 바울은 그리스도와 연합했기 때문에,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형편에서든 자족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가장 중요한것입니다.

 

예수님과 연합되기 위해서는 날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되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알아가고 이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니 날마다 말씀과 기도를 어찌 소홀히 할 수 있겠습니까?

 

더불어 우리는 세상의 물질로부터 자유해야 합니다. 즉 물질의 집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기준으로 물질을 바라봐야 합니다. 물질의 풍요가 우리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관계가 우리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이것을 기억하고 주님과의 연합을 위해 힘쓰십시오. 그래야 바울과 같은 비결을 배우고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귀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여기게 하옵소서

둘째,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비천하든 풍부하든 자족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8월 집중기도제목

성도들의 생각이 한 마음으로 모여지게 하셔서 교회 리모델링의 과정에 중요한 큰 힘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에 대한 사랑과 긍지로 협력하게 하시며 기쁨속에 비전을 향하여 전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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