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36. 한마음으로 복음을 위해 수고하라. 20240808

하엘빠 2024. 8. 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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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 마음으로
복음을 위해 수고하라
날짜 202488
본문 빌립보서 219-30(22)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바울은 지금 감옥에서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를 위해, 빌립보 교회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보냅니다. 바로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추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2명을 추천하는 것은

주님의 몸된 교회가 제대로, 바르게 세워지길 원하는 바울의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이 내용들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디모데를 어떤 사람으로 소개합니까?

 

바울은 디모데를 추천합니다. 그냥 디모데를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 추천입니다. 바울 자신과 같이

빌립보 교회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돌보는 유일한 사람임을 말합니다. 그 핵심 문장이 바로 뜻을 같이하여입니다.

 

디모데의 마음이 바울의 마음과 같다는 것이지요. 바울이 그러하였듯 디모데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자신만이 아닌 교회 공동체내 사람들을 진심으로 돌보고 염려하는 사람입니다.

 

더불어 22절에서는 디모데의 신실함과 헌신을 칭찬하죠. 바울은 연단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디모데가 어떤 사람인지 한번 더 설명합니다. 여러 가지 시련과 어려움을 통과함으로 인해 그의 믿음과 성품이 확실히 증명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자식의 예를 들며 바울과 아주 가까운 동역자로서 충성스럽게

사역을 감당했음을 말합니다. 교회에 디모데를 완전히 강력추천하는 바울의 모습입니다.

 

2. 바울이 디모데와 함께 보내는 에바브로디도는 어떤 사람입니까?

 

바울은 디모데뿐 아니라 1명 더 추천하는데 그 사람이 에바브로디도입니다. 바울에게 있어 에바브로디도는

단순한 동역자가 아니라 형제이며 군사와도 같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해 전진하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은 충성스러운 사람임을 증명하지요. 늘 바울 곁에서 도왔기에 그를 사자라고 지칭합니다.

 

이어 바울은 그의 헌신을 극찬합니다. 30절을 보니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않습니다. 누구의 말과도 같습니까? 사도행전 20장에서 고백한 바울의 고백과 동일합니다. 이토록 헌신된자가 바로 에바브로디도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헌신된 사람, 목숨을 걸고 충성할 사람, 그리스도를 위해 준비된 자가 에바브로디오이기에 빌립보 교회에 강력추천하는 것입니다.

연구와 묵상. 바울은 왜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 교회에 추천합니까?

 

본문에서 바울은 교회를 빌립보교회를 생각하며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강력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이들의 헌신적인 마음과 그들의 성품과 사역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가 어떻게 바울과 함께 동역했는지 설명했기에 성도들도 충분히 이해할 것입니다.

 

앞선 내용관찰에서 충분히 살펴보았기에 느낀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느낀점] 빌립보 교회가 온전한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라며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섬긴 두 사람을

추천한 바울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본문을 보며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생각하는 바울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도 자신은 돌아보지 않고 빌립보 교회와 상도들을 염려합니다. 그냥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적인 상태를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고, 더불어 교회의 성장을 위해 두 사람을 추천하기에 이릅니다.

 

교회를 향한 바울의 사랑,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사랑이 누구보다도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바울의 마음은 목회자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가져야 할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불어 교회를 향한 헌신이 참으로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바울은 두 사람을 추천하며 그들의 헌신이 어떠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개인의 편안함과 유익을 누리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을 위해 살았지요.

 

우리 모든 성도들도 이러해야 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며 섬겨야 합니다. 그저 예배에만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교회가 더욱 건강해지고 성장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써야 합니다. 직분자들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같은 마음으로 함께 사역해야함을 본문을 통해서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적용입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가 복음을 위해 한 마음이 돼 사역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올해 우리 교회는 큰 목표와 비전을 놓고 함께 달려가고 있지요. 바로 교회 리모델링입니다.

예전에도 몇 번 리모델링을 하려고 했다가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무산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어떻습니까?

 

연초부터 리모델링에 대한 이야기들이 시작되었고, 설계업체가 선정되고 계속해서 수정가운데 있습니다.

이 가운데 많은 성도님들이 물질과 봉사로 헌신하고 계시지요. 또한 날마다 아침, 점심, 저녁에 금식하며

리모델링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복음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된 우리들의 모습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 개개인들의 만족이 아니라 주님의 몸된 교회와 복음을 위해 달려가는 것이지요이런 마음들은 비단 리모델링을 준비하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닌

앞으로 우리 교회가 달려나갈 모든 시간들에 꼭 필요합니다.

 

결단입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동역자들과 한마음으로 연합해 진심으로 섬기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먼저 교회의 상황과 필요를 확인해보고 어떤 부분을 섬길것인지 생각해봅시다. 단지 오늘 하루뿐 아니라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 교회는 관리집사가 없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교역자들이 차량운행을 합니다. 지난주에는

몇몇 전도회의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모여 화장실 청소를 하시고 또한 본당 정리와 1층을 청소하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맞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우리가 희생하고 헌신하고 봉사하며

섬길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이렇게 손과 발로서 행동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부분들도 필요합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돌아보고 생각하며 필요를 채워주는것처럼, 우리 구역의 다른 성도들, 내가 속한 전도회의 성도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병든자나 도움이 필요한 성도들을 살펴보고 그들을 위해 작은것으로라도 섬겨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말하는 동역이며 한 마음인것입니다.

오늘 하루 이것을 생각하시며 서로를 돌아보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복음을 위해 달려가는 내가 되게 하옵소서

둘째, 내 유익과 욕심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제자로 거듭나게 하소서

8월 집중기도제목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눈물의 헌신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리모델링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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