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35. 세상의 빛으로 믿는자답게 살아가라, 20240807

하엘빠 2024. 8. 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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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의 빛으로
믿는 자 답게 살아가라
날짜 202487
본문 빌립보서 212-18(17-18)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빌립보서는 옥중서신이지요. 오늘 본문 역시 바울이 감옥에서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성도들에게 권면하기를 서로 섬기고 순종하며 함께 나갈 것을 말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기를 말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좀더 자세히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어떤 자세로 구원을 이뤄야 한다고 말합니까?

 

바울은 말하길 두렵고 떨림으로 라는 문장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경외심을 가지고

바라보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라는 바울의 간곡한 표현입니다. 신앙 생활을 가벼운 것이 아닌 진지하게 여기고 그에 따라 겸손함으로 나가는 말입니다.

 

바울이 있고 없고를 떠나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달려나가라는 말이지요.

 

2. 바울은 모든 일을 어떻게 하라고 권면합니까?

 

바울은 교회 공동체가 하나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14절을 보니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고 말합니다.

왜냐면 빌립보 교회는 다양한 배경을 지닌 성도들이 모인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면 어떻게 되죠?

당연히 여러 가지 갈등과 의견차이가 있을 수 있지요. 그래서 바울은 그것을 경계하고 있는것입니다.

 

어제 새벽 말씀을 기억해보면 그리스도의 겸손과 희생을 강조하고 예수를 본받기를 권고했었지요. 예수님의 삶 자체가 원망과 시비가 아닌 사랑과 희생 겸손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지금 성도들에게 이런 주님의 본을 받아 다투지 말 것을 말합니다.

 

비단 빌립보 교회뿐 아니라 오늘날 우리 모두가 깊이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연구와 묵상. 성도는 왜 복종하는 마음과 하나 되는 모습을 통해 세상을 비추고 말씀을 밝힐 수 있습니까?

 

본문에서 바울은 이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말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는 삶을 살면 세상을 비출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겸손과 순종을 따르는 것이지요. 주님은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으며,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그대로 드러내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빛되신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갈 때 빛의 역할, 세상을 비출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또 하나는 성도들의 하나됨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의 모습, 즉 성도들의 모습을 보고 교회를 판단합니다.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며 연합될 때.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아주 좋은 전도의 도구, 영향력이 됩니다. 앞서 잠시 말씀드린것처럼 빌립보 교회는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인종, 학벌, 배경등 모두가 다르지만 하나님 안에서 하나되는 모습이 있다면 세상은 그것을 보고 놀랄 것입니다. 모두가 하나되고 화합하는 것이 바로 곧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주님께서 가르치셨던 교훈들이 바로 이런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주님께 복종하는 마음과 하나되는 모습을 통해 세상에 빛을 비춰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느낀점]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일상에서 믿는 자답게 살아갈 때 세상의 빛이 된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본문을 보며 많은것들을 생각하고 느끼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서 믿는 자답게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제대로 믿을 때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드러내는 빛이 됩니다. 역으로 제대로 믿지 않을 때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오늘날도 많은 교회들이 여러 문제들을 가지고 세상에서 손가락질 받는 모습들을 봅니다. 뉴스를 통해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지요.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 교회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행동, 말 하나하나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도 하며 가리워지기도 합니다. 그러니 어찌 행동을 소홀히 할 수 있겠습니까? 나의 삶이 곧 전도지며 복음이라고 생각하며 산다면 어떨까요?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던 세상의 빛과 소금이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적용입니다. 최근에 원망을 듣거나 시비가 붙은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우리는 하루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해결합니다. 혹시나 우리들의 삶속에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의 빛으로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원망과 시비가 있었던 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연약한 사람들이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내가 곧 교회이며

나는 하나님의 대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생각들만 해도 우리의 마음가짐과 행동들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단입니다.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세상의 빛으로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 간단한 것들을 결단하고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무엇보다 바울이 계속 강조하는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겸손을 실천해보는것입니다.

 

내 가족들에게 불평과 불만보다는 친절과 감사와 사랑으로 대하며, 그들의 필요를 살피고 돕는것이지요.

비단 내 가족뿐 아니라 나의 직장에서, 나와 만나 교제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더욱이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불만과 불평의 언어는 하지않고, 사랑과 기쁨의 대화를 해보십시오.

이런 모습들이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원하시는 모습이고, 이것이 곧 기쁨의 삶인것입니다.

 

이렇게 살아갈 때 우리가 하나님의 빛을 세상이 비춘다는 것을 생각하며,

삶의 현장 가운데서 복음을 전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둘째, 하나님의 뜻에 맞게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에 내 삶의 우선순위를 두게 하소서

8월 집중기도제목

새로운 공간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우신 기적의 역사들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생명력 있는 복음의 역사가 나타나는 부흥의 중심지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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