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34. 복음의 진전을 기뻐하고 또 기뻐하리라, 20240802

하엘빠 2024. 7. 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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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음의 진전을 기뻐하고
또 기뻐하리라
날짜 202482
본문 빌립보서 112-18(17-18)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의 배경은 바울이 감옥에서 성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장면입니다. 바울은 지금 감옥에 있찌만 이를 통해 오히려 복음이 전파되었기에 더욱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감옥에 갇힌 사람의 고백이 아닌것처럼 느껴집니다.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좀더 자세히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바울의 매임은 복음 전파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감옥에 갇힌 일이 복음의 전파에 진전이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왜그럴까요?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에도 복음을 전파할 기회를 었었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그를 걱정하는 성도들을 안심시키고 끝까지 복음에 붙들리고 얽매여있는 바울의 담대한 모습을 볼 수 있지요.

 

2. 바울은 심지어 어떤 일까지 복음의 진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합니까?

 

15절을 보니 바울은 복음이 전파되는 상황에 대해 여러 가지 동기가 있음을 언급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하고 좋은 뜻으로 복음을 전파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잘 이해해야 합니다.

 

첫 번째 부류인 투기와 분쟁으로라는 문장은 바울을 대적하며 바울의 재판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기 위해 좋지 못한 동기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지금 경쟁심이나 시기심 바울을 어떻게 해보려는 불순한 의도로 전하는 것입니다. 바울에게 불리하게 증언하려고 전했지만 오히려 그 상황을 통해 반응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지요

 

또 한 부류는 말 그대로 순수하게 착한 뜻으로 복음을 전한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복음을 전했던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결과적으로 봤을 때 이 모든일을 통하여 그리스도가 전파되기 때문에 복음의 진전이 있다고 말합니다.

 

연구와 묵상. 바울은 왜 투기와 분쟁이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까?

 

그들의 동기와 목적이 비록 순수하지 않더라도 바울은 그들을 통해 복음이 전파된 것을 기뻐합니다. 왜냐면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이 있고 그것을 위해 무엇이든지 쓰임 받게 된 것이기 때문이지요.

다른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이름이 널리 전해지는 것 자체가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목적은 단순했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복음이 전파되기만 하면 바울은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복음 전파에 진전이 있고 열매가 있다면 그 일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다고 바울은 지금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의 모습을 보면 자신이 어찌되든지는 상관없었습니다. 그에게 사는것도 죽는것도 관심이 없었고 오직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을 살아간 바울의 모습을 우리는 살펴볼 수 있습니다.

 

[느낀점] 바울을 시기하고 갈등한 자의 잘못된 동기까지도 복음 전파에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하나님은 인간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모든 상황을 통해 목적을 이뤄가시는 주권적인 하나님이심을 깨닫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사람들의 악한 동기조차도 선한 결과로 바꿔 버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습니다.

 

이것은 비록 오늘 빌립보서 본문에서뿐 아니라 성경 곳곳에서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읽자마자 요셉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그가 형들을 만나서 뭐라고 고백했습니까?

 

창세기 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모든 상황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전파에 사용하신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 보며 하나님께 쓰임받아야겠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적용입니다. 현재 내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에 매여있지 않는 영역은 무엇입니까?

 

바울은 그의 삶 전체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에

사로잡혔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슬퍼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오히려 복음 전파를 위해 힘썼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바울은 말씀에 사로잡힌 삶을 살고 있는데, 우리는 무엇에 붙들린 삶을 살고 있습니까?

어떤 한 영역에서만 말씀에 매여있지 않아야 합니다.

 

본문의 바울처럼 우리 삶의 모든 전 부분에서 사로 잡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혹여나 나의 삶 가운데, 우리의 모습들 가운데

이런 모습들이 없다면 바울처럼 얼른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결단입니다. 복음 전파의 진전을 위해 오늘 나는 삶의 자리에서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본문은 빌립보서입니다. 감옥에 있으면서도 감사와 기쁨을 잃지 않았던 바울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나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삶의 현장 가운데서 이런 모습들을

직접 사람들에게 보여주는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걸어다니는 교회이며, 전도지이고, 곧 복음입니다.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본문의 바울의 모습을 본받아 감사와 기쁨의 삶을 사십시오.

어떠한 상황가운데서 기쁨을 잃지 않는 모습을 사람들이 본다면 의문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 이유를 물어보게 될 것입니다. 그때 이렇게 고백하십니요. “나는 예수님 때문에 감사하고 기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 예수님을 잠시 소개해 드릴까요?”라고 말하면 어떨까요?

 

전도지를 나눠주고 노방 찬양을 하는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삶 속에서의 복음 전파 방법입니다.

오늘 하루 이런 삶을 살아가시며 복음 전파의 기쁨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복음 전달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둘째, 나를 괴롭히는 사람과 상황속에서도 복음의 진전을 위해 기뻐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8월 집중기도제목

모든 건축의 과정에 기도가 바탕이 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정성과 뜻이 하나로

모아지는 시간들이 되게 하옵소서.

리모델링을 통해 통해 교회가 해야 할 사명과 책임을 더 분명히 알고 깨닫게

하시고, 복음의 본질을 더 굳게 붙잡을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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