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31.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경배하라. 20240621

하엘빠 2024. 6. 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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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경배하라
날짜 2024621
본문 이사야 461-13(22)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다시 한번 우상의 무능함을 분명하게 드러내십니다. 추상적으로 우상이라고 말하지 않고 벨과 느보를 분명하게 언급하십니다. 이것은 바벨론의 우상이었는데 하나님은 이들의 무능함, 구원자가 아님을 분명히 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좀더 자세히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이사야는 벨과 느보, 바벨론의 우상들이 어떻게 된다고 묘사힙니까?

 

벨과 느보는 바벨론에서 영향력이 가장 컸던 신입니다. 벨은 마르둑의 칭호로서 그 신의 강력함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1절을 보니 그렇지 못함을 볼 수 있죠. 먼저 벨은 엎드러집니다. 원의미는 가라앉다, 멸망당한다는 의미예요. 그리고 느보는 구부러집니다. 이것의 원 의미도 구부러져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니 지금 바벨온의 신들의 무능력을 풍자적으로 고발하고 있는겁니다.

 

중반절을 보면 짐승과 가축에 실렸다고 말하죠. 전쟁에서 패해 사람들이 그 우상을 수레에 싣고 가는 것을 묘사합니다. 화려함속에 사람들의 경배를 받았던 이 우상들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짐이 되며, 수레의 물건이 됩니다. 아주 비참한 상태로 떨어지게 되었음을 말합니다.

 

2. 이사야는 우상의 무능력함에 대해 어떻게 서술합니까?

 

이사야는 지금 우상들을 만드는 것을 풍자적으로 설명합니다. 사람들이 금과 은을 내고, 대장장이에게 만들어 달라고 맡긴다고 하죠. 결국 우상은 누가 만드는것입니까? 사람들이 만든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지요.

 

이렇게 만든 우상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기에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7절을 보니 사람들은 어깨에 메고 처소로 옮깁니다. 그리고 부르짖어도 응답도 못하고, 고난에서도 구하지 못합니다.

 

굉장히 역설적으로 살아있는 사람들이 생명이 없는 우상에게 없드려 절하고 도와달라고 부르짖습니다.

얼마나 아이러니한 상황입니까? 이사야는 지금 왜 이런 우상들의 무능함을 드러내고 있을까요?

연구와 묵상에서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을 우상과 비교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26-7절에서 이사야는 우상들의 무능함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손으로 지음을 받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응답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사야가 분명히 선포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4절을 보면 남녀노소, 모두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품어주시겠다고 합니다.

더욱이 10절을 보니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셨고, 종말까지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고 합니다.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안에 돌아감을 말하지요.

 

그러니 어찌 우상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은 11절을 보니 말씀하신것은 반드시 이루신다고 합니다. 앞서 선포하신 것을 반드시 이뤄가실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을 미리 볼 수 있지요.

이처럼 살아계신 하나님을 우상과 절대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이사야서를 살펴보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이 바로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백성들을 구원하실 구원자라는 것입니다. 지금 본문에서도 그것을 확실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느낀점] 자신이 세우신 뜻과 계획을 반드시 시행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우상들과 비교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경험하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당시 바벨론 사람들은 우상들이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이 있었지만 멸망할 때 그들의 신이라고 불리는 존재들은 그들을 구원해주지 못했습니다. 1절에서 살펴본것처럼 오히려 그들에게 짐이 되었죠.

 

하지만 이사야 선지자가 선포하는것처럼 내가 말하였으니 반드시 이룰것이요, 계획하였으니 반드시 시행하리라는 말을 직접 들으니 그 감격이 어떻겠습니까? 우리가 현장에서 듣는다면 그 경외감에 몸이 떨리지 않았을까요?

 

하나님은 태초와 종말까지 주관하시는 분이시고, 하나님의 모든 뜻과 계획이 반드시 이뤄질 것인데

그 약속을 백성들과 우리에게 하신 것 아닙니까? 그러니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든든하며 감사가 터져나올 것 같습니다. 제가 믿는 하나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바로 이런 분이십니다.

 

이미 우리는 얼마전 살펴봤습니다. 이사야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붙들고 살아야 되는 것이 우리의 모습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적용입니다. 내가 하나님이 우선순위가 아닌 우상화된 세상의 돈과 아파트, 자녀의 성적이나 자랑거리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되돌아봅시다. 하나님은 분명히 질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보다 다른것들을 사랑하고 원하고 바라면 안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에 마음을 두고 살아갑니다.

 

때로는 그것이 돈이 될 수 있고, 자녀가 될 수 있겠지요.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이 돈과 자녀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님을 삶에서 최고로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 자리에 다른 것이 놓여있다면 바로 그것이 우상인 것입니다. 하나님 대신 돈을 쫓다가 세상으로 나간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 대신 자녀들을 더 사랑했다가 낭패를 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하나님만이 우리의 삶에 최우선순위입니다.

세상의 기준, 세상은 전혀 다르게 말한다 하더라도 유일하신 구원자 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랑해야 합니다.

 

결단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며 눈 앞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비행기가 난기류에 흔들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흔들립니다.

바다에서 배가 흔들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땅에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디에 고정해야 할까요?

우리의 시선과 우리의 마음을 오직 하나님께 고정합시다. 하나님께 닻을 내리고, 하나님만 사랑해야

우리는 결코 흔들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노력해보십시오. 나의 마음을 흔드는 여러 가지 문제들과 어려움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그 어떤것들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에 얽매이지 마시고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그럴 때 흔들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시고 오늘 하루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믿음의 눈으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둘째, 상황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고 의지하게 하소서

6월 집중기도제목

평신도를 세우는 교회 - 세워진 평신도 동역자들이 자신의 은사를 따라 우리 교회와 시대를 온전히 섬기게 하옵소서

다음 세대를 돕는 교회 - 다음 세대들을 감당할 수 있는 성령 충만한 교사들이 잘 채워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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