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38. 영혼을 끝까지 책임지는 전도자가 되라, 20240816

하엘빠 2024. 8. 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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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혼을 끝까지 책임지는
전도자가 되라
날짜 2024816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2:17-3:13(3:7-8)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의 선교여행중 설립한 교회중 하나이지요. 그래서 바울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회이며 이들을 세워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상 바울이 직접 갈 수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동역자인 디모데를 그들에게 보냅니다. 디모데를 통해 좋은 소식을 들은 바울은 기쁨의 마음으로 그들에게 다시 편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에게

어떤 권면을 했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이 내용들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로 가지 못하게 막은 이는 누구입니까?

 

18절을 보니 바울은 그들에게 몇 번이나 가고 싶어했습니다. 이 표현에서 바울은 단순히 하두번이 아니라 여러번 시도했음을 알수 있죠. 얼마나 성도들이 보고 싶고 함께 하고 싶은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여기서 사탄이 우리를 막았다고 말합니다. 사탄이 적대자로서 바울의 복음 사역을 막았음을 말합니다. 바울이 어떤 방해를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복음의 기쁨을 전달하지 못하도록 막은 존재가 사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의 강한 열망과 사탄의 방해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2. 바울이 궁핍과 환난 가운데에도 위로를 얻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울의 모든 사역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본 서신서를 기록할 당시에도 많은 어려움들을 겪고 있었습니다. 바울의 사역은 끊임없는 반대와 핍박, 어려움, 육체적 고난이 있었습니다. 지금 바울이 7절에서 표현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모든 궁핍과 환난이지요.

 

그런데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믿음 때문에 위로를 얻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통해 그들이 여전히 굳건하고 강하다는 소식을 들었죠. 바울이 그들을 떠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유지했기 때문에 바울은 그들을 통해 위로를 얻은 것입니다.

 

바울은 무엇보다 성도들의 영적인 상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교회를 설립했고 이것을 위해 성도들을 힘을 다해 섬겼던 것이지요. 그들의 믿음 상태가 바울에게 큰 기쁨과 위로가 된 것입니다.

 

 

연구와 묵상. 데살로니가교회가 환난 가운데서 믿음을 지켰다는 소식이 바울에게 위로가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앞선 내용관찰 2번과 연결이 되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단순이 교회만 설립한 것이 아닙니다. 전도여행을 통해 교회를 설립했고 그곳의 성도들과 깊은 영적인 관계를 가졌죠. 바울의 상황으로 인해 그곳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바울에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공동체였습니다. 바울은 어디에서 있든지 그들을 생각하고 염려했습니다.

 

하지만 바울 자신이 없어도 성도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난 가운데서 바울 자신처럼 믿음을 지켰다는 소식 자체가 바울에게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디모데가 바울에게 전해준 복된 소식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 가운데서 역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바울의 사역에 대한 열매이기에 바울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위로를 얻은 것입니다.

 

[느낀점] 처음 복음을 전한 이후에도 성도들의 믿음이 굳게 세워지도록 전력을 다해 수고하는 바울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성도들을 돌보는 바울의 모습을 보며 우리 모든 성도들이 이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운후에도 끊임없이 성도들의 영적인 상태를 돌아봤습니다. 단순히 복음만 전하고 끝났던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며 우리 교회가 이러해야 한다고 느낍니다. 그저 한주에 한번 모여서 예배드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전도회와 구역안에서 연락하며 소통해야 합니다. 서로서로의 영적인 상황을 살펴가며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섬겨야 하죠. 나혼자만 성장하고 성숙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합니다.

 

더불어 저는 목회자로서 바울과 같은 마음으로 성도들을 더 돌아보고 섬겨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성도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것처럼 그렇게 말입니다.

만약 우리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바울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돌아보고 희생하고 섬긴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교회가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적용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한 이들의 영적 성장을 도운적은 언제입니까?

 

제가 우리 교회에서 여러 가지 사역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새가족 담당입니다. 작년부터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많은 새가족들을 보내주셨고 지금도 모두가 잘 정착되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귀한 새가족들이지요. 새가족들을 심방하고 전화하면서 이들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기도할 때 정말 뿌듯합니다. 교회에 완전 처음 방문한 사람도 있지만, 주로 신앙생활을 쉬다가 다시 돌아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의 기도제목을 듣고 함께 기도하고, 간단한 성경공부를 나누며 점점 성장하는 것을 볼 때 참으로

기쁘고 뿌듯합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복음을 나눈 성도들이 믿음안에서 자라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낍니다. 여러분들도 해보십시오. 다른 것이 아니라 전도회 순 모임에서, 구역에서 이런 부분들을 함께 나누며

성장해보십시오. 바울과 같은 기쁨과 위로, 보람을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결단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했던 대상자나 주변에 믿음이 연약한 이들의 신앙을 성장시키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돕겠습니까?

 

저는 새가족들을 조금 더 잘 돌보고 더불어 담당하고 있는 우리 청년회에 더 신경을 쓰려고 합니다. 새가족들은 새가족들 대로 영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이 있고, 우리 청년회원들은 기혼자들로 아이가 어린 가정들입니다. 그들의 상황과 형편을 돌아보고 그에 맞는 신앙을 돕는 헬퍼의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앞서 잠시 말씀드린것처럼 여러분들도 각 전도회의 순모임을 통해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신앙의 유익을 도모할 수 있지요. 서로의 문제를 나누고, 기도제목으로

함께 붙들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특히 성경읽기등 함께 할 수 있는것들을 함께 하십시오. 혼자 한다면 힘들지만 함께 한다면 힘을 얻어 잘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어디에 있든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염려하고 기도하며

신앙의 도움을 위해 힘썼습니다.

 

바울과 같은 이런 믿음과 마음으로 서로를 돌아보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서로를 끝까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둘째,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영적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8월 집중기도제목

모든 건축의 과정에 기도가 바탕이 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정성과 뜻이 하나로

모아지는 시간들이 되게 하옵소서.

리모델링을 통해 통해 교회가 해야 할 사명과 책임을 더 분명히 알고 깨닫게

하시고, 복음의 본질을 더 굳게 붙잡을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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