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39. 가정과 일터에서 본이 되라, 20240827

하엘빠 2024. 8.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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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정과 일터에서 본이 되라 날짜 20248월 27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3:6-18(8-9)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낸 두 번째 편지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 기독교 공동체에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하 쓴 서신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전체에 나타나는 중요한 주제중 하나인 종말에 대한 오해입니다. 일부 성도들은 재림에 대해서 오해하였고,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이런 사람들에게 본 내용을 보낸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에게

어떤 권면을 했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이 내용들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바울은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사역했다고 말합니까?

 

바울은 지금 성도들에게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사역을 했으며, 성도들에게 본을 보이기 위해 어떻게 행동했는지 설명합니다. 8절의 내용은 바울은 성도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노동하며 생계를 유지했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게으르지 않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본을 보였습니다.

 

이는 성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함입니다. 사실 바울은 사도로서 마땅히 받을 권리가 있었지만 그 권리를 포기하고 자비량으로 사역했씁니다. 그것이 바로 9절에서 말하는 내용이지요. 바울은 자신의 이런 모습이 성도들에게 본이 되길 바랬기에 8-9절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 바울은 게으르고 아무 일도 하지 않은 이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명령합니까?

 

바울은 게으른 자들을 향해 단호하게 말합니다. “조용히 일하며 자기 양식을 먹으라게으른 자들이 불필요한 소란을 피하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조용히라는 단어는 단순히 소리를 내지 말라는 표현을 넘어 남들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는 것이지요.

 

더불어 자기 양식을 먹으라는 의미는 자신이 수고롭게 일하여 얻은 양식을 먹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필요를 충족할만큼 채우라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 말고 바울이 자비량으로 사역하며 일했던것처럼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삶에서 책임감 있는 태도와 성실한 노등의 중요성을 강조한것입니다. 바울이 바로 그런 모범이었습니다.

 

연구와 묵상. 바울은 왜 복음 사역에 힘쓰는 중에도 직접 자신의 생계를 책임집니까?

 

 

바울은 철저한 그의 사역 원칙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자신이 사역하는 가운데 교회와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비량으로 일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살펴본것처럼 8절에서 말하길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새롭게 설립된 교회가 영적으로 경제적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지 앟았던 것이지요. 이런 바울의 모습은 성도들에게 본이 되었습니다. 9절에서 바울은 말합니다.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죠. 바울은 자신이 모델이 되길 웠습니다. 바로 성실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성도들이 그대로 배우길 원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단순히 설교자로서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통해 복음의 진리를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더불어 사도로서의 권리도 잠시 내려놓고 오직 복음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오해받지 않기 위해서 경제적 자립하기를 원했습니다. 실제로 바울은 그러한 삶을 살았기에 그가 수많은 사람들의 모범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느낀점] 성도는 자신에게 맡겨진 자리에서 성실하고 본이 돼야 한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바울의 이런 모습들을 통해 상당히 많은것들을 생각하고 느끼게 됩니다. 먼저 신앙과 생활은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도 연결된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교회안에서만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됩니다. 가정과 직장, 사회의 전 영역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바울처럼 성실하게 일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바로 이 모습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은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책임감을 가져야 하죠. 삶의 현장 가운데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고백의 한 부분 일 수 있습니다.

골로새서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처럼 삶의 전 영역에서 성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함을 느낍니다. 바울처럼 우리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본이 될 때 비로소 우리의 손과 발로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적용입니다. 가정과 직장, 공동체에서 나름 선을 행하다가 낙심한 적은 언제입니까?

 

이런 경우들은 비일비재할 것입니다. 내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 자녀들을 위해 사랑하는 마음으로 희생하고 수고하고 헌신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 노력이 인정받지 못할때도 있고, 오히려 갈등이 생겨 마음의 상처가 생기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더불어 직장에서도 이런 경우들이 있지 않습니까? 성실히 일해서 상사나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한 행동들을 하지만 모두가 알아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인정받지 못하고 불이익을 당할 때 충분히 낙심하고 좌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낙심하는 순간들은 내가 기대했던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 혹은 노력한만큼 열매가 없거나 보답이 없을 때 생깁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권면합니다. 1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바울의 이런 권면처럼 우리는 낙심하지 말고 꾸준히 선을 행해야 합니다. 이런 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과정일 수 잇죠. 더불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행동들이 반드시 인간적인 보상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몰라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노력을 아시고 보상해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하던지간에 주께하듯, 하나님께 하는듯한

자세로 모든 것에 임해야 합니다.

 

결단입니다. 가정 선교사와 일터선교사로서 오늘 내가 성실하게 감당할 일을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거창하게 어떤 큰 목표를 세워놓고 하기보다는 작은것부터 하나씩 실천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예를 들어 가정에서 오늘 하루 내 가족에게 진심어린 관심과 사랑을 표현해보는것입니다.

지나치기 쉬운 작은 일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주며 마음을 쏟고 아름다운 말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직장에서는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정직하고 성실한 태도를 지키는 것입니다. 때로는 작은 부정직한 상황들이 오더라도 주님을 생각하며 주께하듯 정직하며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들이 삶의 현장 가운데서 우리가 최선을 다해 섬길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이렇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삶의 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둘째, 주님의 재림이 가까울수록 가정과 일터에서 맡기신 일에 충실하며 본이 되게 하소서

8월 집중기도제목

성도들의 생각이 한 마음으로 모여지게 하셔서 교회 리모델링의 과정에 중요한 큰 힘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에 대한 사랑과 긍지로 협력하게 하시며 기쁨속에 비전을 향하여 전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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