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41. 사람은 잊어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신다, 20240902

하엘빠 2024. 8. 3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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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은 잊어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신다
날짜 202492
본문 출애굽기 11-14(12-14)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애굽으로 내려운 백성들이 번성하게 되며 일어나게 되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애굽에서 번성하게 되었고, 새로운 바로의 등장과 함께 백성들의 고난이 시작이 됩니다. 이 본문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번성과

고난과 억압 이것은 하나님의 구속사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연결고리입니다. 그로인해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는것이지요. 오늘 본문이 무엇을 말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굽 왕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한 정책은 무엇입니까? 11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굽왕이 백성들에게 행한 정책은 그들을 압제하고 억압하기 위해 강제 노동을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는 백성들에게 감독들을 세워 그들로 무거운 짐으로 괴롭게 하여성들을 건축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육체적 노동뿐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 억압까지 포함하는 강제 노역이지요.

 

이 성들이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이지요. 이곳은 둘다 바로를 위한 저장 성읍이었습니다. 이 목적은 백성들의

번성을 억제하고, 강제 노동을 통해 고통스럽게 하여 그들을 통제하려는 것입니다. 왜냐면 백성들의 인구증가로 인해 그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2. 학대에도 불구하고 더욱 번성하는 이스라엘이 만난 또 다른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14

 

14절은 백성들이 직면한 또 다른 어려움에 대해서 말합니다. 애굽 사람들은 백성들의 생활을 고역으로 괴롭게 합니다. 이것은 매우 힘든 노동, 또는 가혹한 노동을 의미합니다. 벽돌을 만들고 온갖 일을 하며 그들의

삶 전체가 가혹한 노동으로 채워졌습니다.

 

학대에도 불구하고 번성하자 애굽 사람들은 그들을 더욱 가혹하게 합니다. 생활 전반에 걸쳐 고통스러운 노동을 강요하죠. 그러니 백성들은 더욱 절망에 빠지게 되며, 그들은 구원에 대한 간절함이 점점 커져가게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연구와 묵상. 이스라엘이 강제 노동과 핍박 속에서도 번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제 노동과 핍박 속에서도 번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아닌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주권적인 섭리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스라엘의 번성이 단순히 우연이나 자연적 발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과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 이루어진것임을 강조하죠

 

하나님은 오래전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하늘의 별과 같이 자손이 많아질 것을 약속하셨고,

지금 출애굽기 1장에서 그 언약이 실제로 성취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그게 바로 7절입니다.

 

더불어 백성들의 강제 노동과 핍박속에서 번성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능력때문이죠. 고난과 압제는 백성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억압이 강해질수록 더 번성하게 되었죠. 이런 고난은 백성의 연단 과정이 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었지요.

 

더불어 백성들의 번성은 단순히 민족의 번성만을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속계획의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백성들이 번성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건지셔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준비과정의 일부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간섭하시고, 개입과 보호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느낀점] 사람은 기억하지 못해도 아브라함과 야곱에게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하신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중요한것이든 중요하지 않은것이든 우리는 때때로 그것들을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약속을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변하기 쉬운 우리지요. 이런 우리와는 달리 하나님은 그분의 약속을 신실하게 끝까지 지키시는 사실을 보며 감사와 경외를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약속을 잊지 않으시며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이것을 보면 힘이 되지요.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 보이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더불어 우리 삶의

모든 순간순간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고 의지하게 됩니다. 왜냐면 우리는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그 계획을 이뤄가시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은 번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가운데 여러 가지 많은 고난을 겪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끝까지 버리지 않으셨고 인도하시고 보호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나의 삶 가운데서도 이렇게 역사해주실것이라는 분명한 확신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모습들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신뢰하고 따라야 할 것을 느기게 됩니다.

 

적용입니다. 고난을 통해 잊고 있던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 성취를 경험했던 때는 언제입니까?

 

곧장 모세가 떠올랐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민족인 히브리인들이 고난받는 모습을 보게 되었죠. 히브리인을 괴롭히는 애굽인을 죽이고 두려워 미디안으로 도망갑니다. 모세는 자신의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는 경험을 한것이지요. 왕궁에서의 안락함은 뒤로하고 낯선 땅에서 목자로 살았습니다. 그러니 그에게 남은 것은 실패와 불안감이었습니다. 애굽의 왕자도 아니었고 광야에 덩그러니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미디안에서의 삶은 모세에게 큰 고난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향한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셨죠.

40년이 지난후 하나님은 그를 부르셨고 백성들의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40년 광야 생활을 통해

민족의 지도자로서 준비를 시키셨던 것이지요.

 

아마 우리의 삶에도 이런 경우들이 많을 것입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들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실수하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런 믿음이 있어야 어떤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단입니다.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오늘 내가 인내함으로 실천할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무엇보다 감사의 삶을 실천하십시오. 다른 것이 아닌 나의 삶을 하나님께서 간섭하시고 약속을 이뤄가신다는 분명한 믿음에 대한 감사와 순종입니다.

 

주어진 일들 해야 할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찾고 감사하십이오. 그리고 더불어 작은 어려움이든 큰 어려움이든 무엇인가가 닥치더라도 그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를 고백하십시오.

모든 상황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뤄가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감사하며 삶 가운데 순종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시며 오늘 하루를 신실하게 모든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끝까지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둘째, 오늘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하시며 묵묵히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하루 되게 하소서

8월 집중기도제목

은혜로 세워진 길동교회가 더 큰 은혜로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복음의 능력으로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141. 사람은 잊어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신다 (2024083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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