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40. 하나님께 참된 지혜를 구하라, 20240829

하엘빠 2024. 8. 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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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께 참된 지혜를 구하라 날짜 2024829
본문 잠언 1713-28(24)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지혜의 중요성과 어리석음을 대조하여 강조하는 본문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많은 구절들은

도덕적인 교훈을 지니고 있습니다. 지혜는 오늘날도 중요하지만 성경시대 당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욱 중요했습니다.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의 안정을 위해 필요했던 것이지요. 오늘 본문을 통해 지혜를 구하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것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미련한 자는 어떤 방법으로 지혜를 얻고자 합니까? 16

 

본문에서 미련한 자는 지혜를 얻기 위해 값을 지불하려 하지만 지혜를 얻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 미련한자는 지혜의 본질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물질적인 것으로 얻을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것처럼 지혜는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가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것처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에서 배우게 되는 통찰력과 도덕적인 분별이 바로 지혜입니다. 어떻게 보면 영적인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련한 자는 이것을 알지 못하며 외적인 것으로 지혜를 얻으려고 합니다.

 

2. 지혜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24

 

24절은 지혜와 어리석음의 차이를 창조하는 구절입니다. 지혜를 찾는 자와 어리석은 자의 대조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혜는 어디 먼곳이나 엉뚱한 곳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명철한 자의 가까운 곳 즉, 하나님의 말씀과 가르침 가운데 지혜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부터 나오는 참된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난미을 경외하며 이런 지혜를 얻고 구해야 합니다.

 

반면 미련한 자는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합니다. 앞선 16절에서도 살펴본것처럼 24절에서도 세상의 다양한 것들을 통해서 지혜를 구하려고 합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눈을 땅 끝에 둔다는 의미는 관심이나 주의를 말합니다. 분별력 없이 눈을 여기저기 돌리며, 엉뚱한 곳에서 헤맨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런 미련한자의 모습을 보며 지혜를 찾는 올바른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명철한 자의 앞에 지혜가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앞선 2번과 연결됩니다. 지혜를 찾고자 하는 이가 지혜를 어디에서 발견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본문이지요.

 

먼저 명철한 자는 상황을 이해하고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지혜를 다른곳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는 진리와 원칙 속에서 그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지요. “앞에라는 단어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속에서 진리와 지혜를 찾고 그것이 늘 자신의 앞에 있다고 깨닫는 자가 명철한 자입니다.

 

지혜는 숨겨진 것이 아닙니다. 분명하게 드러나있습니다. 일상 생활 가운데, 우리가 언제든 발견할 수 있는것입니다. 우리의 일상 가운데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성경이 말하는 명철한 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지혜는 먼곳에서 찾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직면하는 선택과 결정을 생각해보십시오. 복잡한 문제나 어려움을 만나며 선택의 어려움을 직면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혜를 가까이에서 찾고 우리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지금 본문이 우리에게 그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느낀점] 참된 지혜는 물건처럼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할 때 얻을 수 있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솔로몬의 이 잠언에서 많은것들을 깨닫고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는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성경이 말하는 참된 지혜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명확하게 깨닫게 됩니다. 세상의 지혜는 불완전하고 한계가 있지만, 우리 하나님의 지혜는 영원하고 완전함을 깨닫습니다.

 

더불어 이런 지혜는 다른곳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단순히 두려워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가운데서 그분의 뜻을 이해하고 알고 순종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때 지혜를 얻게 되며 명철한 자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지혜는 나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미련한자처럼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나눠주시는 선물과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 지혜를 얻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앞으로 더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삶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적용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세상 지혜를 구하다 어려움을 겪은 적은 언제입니까?

 

예전에 회사를 다니며 많이 바빴습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와 바쁜 일정으로 신앙이 소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예배는 참여했지만 성경공부 모임등 소그룹에 참석하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너무 피곤하니 예배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일에 예배만 드리고 집으로 가 휴식을 더 취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방법이 에너지를 더 회복할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적으로 더 무기력해졌고 열정이 식어졌으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주일에 쉬는 시간은 많았지만 마음의 불안함과 공허함은 오히려 점점 커졌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은 제 생각이 틀렸지요. 세상의 지혜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지만 진정한 쉼과 회복은 하나님안에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말씀과 기도안에서 진정한 쉼과 회복을 찾아야 됨을 깨닫게 되었고, 다시 열심을 내어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아마도 저와 같이 이런 부분들이 많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나와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 말씀 안에서, 관계 안에서 참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결단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참된 지혜를 가진 명철한 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앞서 살펴본것처럼 명철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그 말씀을 묵상함으로 지혜를 얻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성경을 읽고,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해보는 습관을 길러보십시오. 말씀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날마다 누리십시오. 잠언 기자는 계속해서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이렇게 오늘 하루 말씀을 가까이 하시며,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통해 지혜를 더욱 얻어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통해 지혜를 얻게 하옵소서

둘째, 땅의 것이 아닌 오직 지혜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눈을 두며, 참된 지혜를 구하게 하소서

8월 집중기도제목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눈물의 헌신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리모델링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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