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청교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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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편 73편 26절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귀한 피로 사신
은혜 언약의 풍성함과
무한하신 하나님이 주실 수 있는 모든 것이
우리의 소유가 된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최대한 가득 채워 주실 것이다.
그런것들을 소유하면
아무것도 더 바랄 것이 없고,
영원히 평화롭게 안식을 누릴 수 있다.
죄의 쾌락은 단지 잠시만 지속될 뿐이다.
그러나 이 분깃은 영원하다.
아무리 많은 재산도
금방 부풀어 올랐다가
이내 줄어드는 홍수와 같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의 영혼을 향해
“나는 너의 기업이다”라고 말씀하시면
사람이든 귀신이든
그 누구도 그것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갈 수 없다.
하나님은 한 번 우리의 분깃이 되시면
영원히 우리의 분깃이 되신다.
세상의 것들은 우리에게서
빼앗아 갈 수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결코 빼앗아 갈 수 없는
“좋은 것”이시다.
우리가 쇠약해져 죽어갈 때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버리거나 떠나지 않으신다.
사탄은 우리의 분깃으로부터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다.
사탄이 이빨이 없는 개처럼 짖을 수는 있지만
물 수는 없다.
죽음은 사람들에게서
그들의 모든 분깃을 빼앗아 가지만,
우리에게는 오히려 온전한 분깃을
가져다 준다.
그때가 되면 우리의 분깃이 지닌
참된 가치를 알게 될 것이다.
불이 온 세상을 태워도
우리의 분깃은 그을릴 수 조차 없다.
우리는 폐허가 된 세상에 서서
“나는 잃은 것이 아무것도 없네
나는 나의 기업과 행복과
하나님을 여전히 소유하고 있다네”라고
노래 할 것이다.
조지 스윈녹
365청교도 묵상
개혁된 실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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