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46. 세상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라, 20240926

하엘빠 2024. 9. 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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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라
날짜 2024926
본문 출애굽기 913-26(18-19)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일곱 번째 재앙인 우박 재앙입니다. 이 재앙은 백성들을 해방시키려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는 바로와 애굽을 심판하시기 위해 내리시는 재앙이지요. 하나님의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바로의 완악한 마음이 변하지 않는 상황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미 하나님은 여섯 번이나 재앙을 통해

능력을 드러내셨지만 바로는 계속해서 불순종하며 백성들을 놓아주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은 무엇을 말하려고 할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바로에게 재앙을 내리며 무엇을 알게 하실 것이라고 하십니까? 14

 

하나님은 바로에게 재앙을 내리시며 하나님의 살아계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게 하실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재앙을 통해 바로와 그의 신하들, 그리고 애굽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유일하심,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 어떤 왕과 신과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온 세상에 알리시고자 합니다.

 

2. 하나님께서 애굽에 무거운 우박을 내리시며 바로에게 무엇을 말씀하십니ᄁᆞ? 19

 

하나님은 19절에서 애굽에 무거운 우박을 내리기전에 바로와 애굽 사람들에게 인애를 베푸십니다.

다름아닌 그들의 가축과 종들을 보호하라고 경고하시지요.

 

이 말씀은 곧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일곱 번째 재앙이 임박했음을 경고하시는것이죠. 그리고 이를 피하려면

가축과 사람을 집으로 들여보내서 보호하라고 말씀합니다. , 하나님의 경고를 따를 경우에는 재앙을 피할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친히 알려주신것이지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자비하심, 인애를 보게 됩니다. 더불어 순종하는 자는 보호받고, 불순종하는 자는

재앙을 겪게 될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이를 통해 깨달음을 얻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연구와 묵상에서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는 왜 우박 재앙을 애굽에 내리시면서 가축과 들에 있는 것들을 다 모아 집으로

피하라는 말씀을 주십니까?

 

앞서 잠시 말씀드린것처럼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를 동시에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깊이 묵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와 애굽이 심판 받을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박 재앙에 대해 구체적인 경고를 주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서도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와 구원의 길을 열어두고 계신다는 것을 볼 수 있죠.

애굽 사람들은 경고를 통해 그들의 가축과 가족들을 보호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벌을 내리시는 것이 아니라, 경고를 통해 순종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셧습니다. 악인에게도

은혜를 베푸시며 그들이 돌이키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 경고를 통해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볼 수 있죠.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가축과 사람들을 집으로

들인 사람들은 재앙을 피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는 자들은 분명히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겁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를 봅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실 때 갑자기 벌을 내리시는 분이 아니라, 정당한

경고를 주시고 그에 따른 결과를 명확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단순히 애굽을 멸망시키는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와 백성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순종하실 원하셨습니다.

이렇게 이 재앙과 경고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권능, 순종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느낀점] 이전 재앙보다 더 무거운 재앙을 내리면서도 애굽 백성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우박 재앙에서 애굽에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한번 더 묵상하게 됩니다. 심판의 목전에서도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바로와 애굽은 계속해서 거부합니다.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완악한 마음을 유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은 즉각적인 심판으로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다시 한 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시지요.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겁니다. 재앙 전에 주어진 경고는 단순히 예고가 아니라

돌이킬 수 있는 은혜의 기회가 아니었을까요? 하나님은 이처럼 심판의 순간에도 말씀을 듣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두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의 마음이 느껴지기에 너무 감사합니다.

 

단지 애굽 백성들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동일합니다. 끊임없이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 역시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적용입니다. 세상 눈치를 보다가 내가 하나님과 믿음을 드러내지 못한 적은 언제입니까?

우리는 연약한 인간이기에 때로는 두려움과 압박으로 인해 신앙을 드러내기를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때를 들 수 있겠지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숨어버린것입니다.

 

성경에서도 그 예를 찾을 수 있는데 바로 베드로죠.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조차 죽음의 압박 속에서

자신의 신앙을 부인했죠. 베드로는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라도 주를 부인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으나

막상 예수님이 체포 당하셨을 때 달랐습니다. 사람들의 비난과 위험 앞에서 신앙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이 모습은 우리에게 큰 교훈과 적용점을 주죠. 그는 이후 통곡하며 회개했고, 그 후로는 자신의 신앙을

용기있게 드러내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시는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았고 복음전파에 힘을 다했습니다.

 

혹여나 우리의 삶에 이런 모습들이 있다면 베드로처럼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을 굳건히 지키며

세상에 당당하게 드러내야 됩니다.

 

결단입니다. 내가 속한 가정과 일터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우리의 신앙을 드러내야 합니다. 가정에서는 다름아닌

가정예배를 드리거나 기도시간을 마련해보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의 주인이심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드러내는것입니다. 더불어 믿지 않는 내 가족이 있을땐 그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대하는 겁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화를 내기보다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죠.

이런 것이 하나님을 실천적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터는 신앙과 삶이 쉽게 충돌하기 쉬운 곳입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드러낼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집니다. 먼저는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기준으로 행동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주어진 일이 크든 작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죠.

 

그리고 일터에서 동료들과의 관계에서도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

낮아짐과 겸손, 섬김으로 말입니다. 특히 요즘은 말이 중요합니다. 언어를 통해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축복하거나 빛과 소망을 전달해야 합니다.

 

이처럼 삶 가운데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일은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말과 행동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드러내며, 하나님이 삶의 주인이라는 것을 드러내십시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시며 오늘 하루도 세상에 하나님을 드러내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기억하며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둘째, 내가 속한 가정과 일터에서 하나님을 당당하게 드러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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