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49. 바다가운데 마른 땅을 열어주시는 하나님, 20241011

하엘빠 2024. 10. 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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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다 가운데
마른땅을 열어주시는 하나님
날짜 20241011
본문 출애굽기 1421-31(26-28)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는 장면입니다. 애굽 군대의 추격을 피하며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돌보시는 장면이지요. 백성들은 홍해 앞에서 절망 가운데 빠졌지만,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시고 마른 땅을 통해 백성들을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할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모세가 바다위로 손을 내밀자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21-22

 

모세가 손을 내밀자 하나님께서는 큰 동풍을 보내셨습니다. 이 동풍은 밤새도록 불어 바닷물을 밀어내어

바닷물이 마른 땅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해할 수 없지만 물이 좌우로 갈라져 마른 땅이 드러났고,

백성들을 바다 가운데를 육지를 걷는것처럼 걸어갔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강력한 구원의 손길로 인해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의 순간이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뒤따라온 애굽 군대를 어떻게 하십니까? 26-28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다위로 다시 손을 내밀라고 명령하셨고, 모세는 이에 순종했습니다.

모세가 손을 내밀자 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고 애굽의 병거와 기마대를 덮쳤습니다. 애굽 군대는 홍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으며 물이 그들을 완전히 뒤엎어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28절 하반절을 보니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애굽 군대를

홍해속에 수장시키시며 이스라알 사람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연구와 묵상. 모세는 왜 하나님께서 애굽 군대를 바다 가운데 엎으셨다고 표현합니까?

 

모세가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하나님의 강력한 심판과 보호하심을 백성들에게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엎으셨다는 표현은 뒤집다, 넘어뜨리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애굽 군대가 물에 빠진 것 이상의 의미입니다. 하난미께서 그들의 계획을 완전히 무산시키시고 그들을 수치스럽게 만드셨지요.

이를 통해 백성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애굽의 힘을 꺾으셨고 심판하신 것을 상징합니다. 당시 강대국이었던 애굽의 군대조차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완전히 뒤엎으신 것은 이스라엘이 다시는 애굽의 종살이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신것입니다. 물속에 잠긴 애굽군대, 그들은 지난 수백년동안 이스라엘을 억압하던 존재들이었죠.

과거의 권세와 속박이 이제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들을 엎으심으로 백성들을 애굽에서 완전하게,

그리고 영원히 해방시키셨음을 드러냅니다.

 

홍해가 백성들에게는 구원의 통로가 되었지만 애굽에게는 심판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세의 이 표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백성들을 신실하게 보호하고, 악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다시금 묵상하게 됩니다.

 

[느낀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대적인 애굽 군대를 깨끗하게 처리하시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하나님의 이러한 모습을 보며 많은것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와 심판의 철저함, 그리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깊이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강력한 군대조차도 무너뜨리시며 백성들을 위해서 싸워주시지요. 이를 통해 먼저 하나님은 완전한 구원을 주시는 분임을 깨닫습니다.

 

백성들을 구원해주시되 다시는 애굽의 속박 아래로 돌아갈 수 없도록 대적들을 완전히, 깨끗하게 제거하셨습니다. 이것은 비단 이스라엘 백성들뿐 아닙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가운데도 우리의 죄와 얽매인

과거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철저히 제거하셔서 우리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은 단순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완전한 자유와 해방을 주신다는 사실을 생각해봅니다.

 

그리도 더욱이 힘이 되는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싸우시는 분이라는 것이지요. 백성들은

무기나 군사력이 없이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승리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하나님께서 싸우실 때

우리는 그분의 신실하심을 믿고 나가면 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리의 인생과 대적, 문제들 앞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나가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하나님이 주시는 안전과 평안을 생각해봅니다. 더 이상 그들을 괴롭히짐 못하도록 대적들을 완전히 엎애셨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신다는 확신을 가집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세상과 사람이 줄 수 없는 진정한 샬롬을 얻게 된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합니다.

 

적용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다 가운데 마른 땅을 열어 주신것처럼 내가 고난에서 출애굽을 경험한 적은 언제입니까?

 

아마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런것들을 경험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 본문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속에서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십니다.

 

비단 오늘 홍해 사건뿐 아니라 성경 곳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지요.

대표적으로 다니엘 6장에서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던중 질투하는 관리들의 모함으로 사자굴에 던져집니다. 마치 홍해앞에 있는

백성들과 같지요. 극복할 수 없는 죽음의 위기였지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사자들의 입을 막음으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셨습니다. 다니엘은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출애굽과 같은 구원을 경험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결단입니다. 바다 가운데 마른 땅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내 삶에도 이뤄지길 바라며 오늘 무엇을 실천하시겠습니까?

 

내 삶의 모든 문제를 기도로서 하나님께 맡겨보십시오. 아침과 저녁마다 시간을 정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문제와 어려움을 맡기고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을 구해보십시오. 그럴 때 내가 생각할 때 불가능해보였던 상황들을 변화시켜 주시며 또 다른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더불어 매일 말씀읽기와 묵상을 통해 성경속에서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들을 경험하십시오.

기적은 성경에만 기록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도 일어납니다. 선택하신 백성들에게 특별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이러한 결단을 통해 오늘 하루를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나의 삶에 이뤄지길 소망하고 기도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사랑과 공의를 베푸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둘째,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봄으로써, 구원의 기적을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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