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50. 하나님의 권능의 오른손이 인도하신다. 20241014

하엘빠 2024. 10. 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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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권능이
오른손을 인도하신다
날짜 20241014
본문 출애굽기 1511-21()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고 애굽 군대가 수장된후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의 노래입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능력을 경엄했죠. 그리고 모세와 그의 누이 미리암을 중심으로

기쁨과 감사의 찬양을 올리는 것이 오늘 본문의 배경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할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인도하신다고 고백합니까? 13,17

 

모세와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과 권능으로 인도하신다고 분명하게 고백합니다. 13절에서는

주의 인자하심으로 백성들을 인도하신다고 말하죠. 여기서 말하는 인자하심은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을 나타내며 사랑으로 인도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백성들을 그분의 거룩한 산 즉,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으로 인도하시고 그들에게

안식을 주시고 거할 곳을 마련하심을 말합니다. 이것을 통해 백성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그들이

안전하게 인도받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약속의 땅으로 인도될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2. 이방 나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홍해의 기적을 일으키셨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반응합니까? 14-16

 

이방나라들은 백성들의 소식을 듣고 두려움과 떨림으로 반응합니다. 특히 14절에서는 블레셋이 이 소식응 듣고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고통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죠. 블레셋뿐 아니라

에돔의 방백들도 놀라고 모압의 영웅들도 두려움에 떱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능력이 너무 크기에 백성들이 최종적으로 가야 할 가나안 사람들도 낙담한다고 말하죠.

그냥 낙담하는 것이 아니라 돌같이 굳어버린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완전히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서 행하신 기적들로 인해 주변 민족들에게 강력한 경고와 두려움의 표적이 되었음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연구와 묵상. 모세는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주의 기업에 산에 심으신다고 표현합니까?

 

모세가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그분의 거룩한 처소와 영원한 안식처로 인도하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서 심는다는 표현은 나무를 심어 뿌리를 내리게 하는 이미지로서

안정과 영속성을 상징하죠. 하나님은 백성들을 영구적으로 정착하게 하시고, 그들이 결코 뽑히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굳게 잡아주시는 것을 암시합니다. 끝까지 안전하게 보호받는것이지요.

 

그리고 주의 기업이라는 표현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임을 나타냅니다. 이는 곧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선택하시고 구속하신 존재들이라는 의미이죠. 영원한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이렇게 하나님과 함께 하며 하나님을 예배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임재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며 그분의 특별한 보호와 사랑을 받으며 영원토록 예배함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모세의 이런 표현은 백성들로 하여금 상징적인 의미를 전달하고, 힘과 능력이 되는 표현입니다.

 

[느낀점]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평안을 주시고 그들에게 경배받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하나님의 이러한 모습을 보며 많은것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를 느낄 수 있죠. 하나님은 사랑하는 백성들이 고난과 불안에서 벗어나 안식과 평안을 누리길 원하시기에 백성들과 우리에게 이것들을 허락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속에서 쉼을 얻고 안식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가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됩니다.

 

더불어 하나님의 임재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는 사실은 우리와 친밀해지시기 위함입니다. 일종의 초대와 같은 것이지요.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경배하며, 그분의 크신 영광아래 거하며 샬롬을 누리길 원하십니다. 가까워져야 친해지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이렇게 초대해주시고 불러주시니 얼마나 감사를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얻을 수 없는 평안함, 세상과 사람이 줄 수 없는 진정한 샬롬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주시는 것이니 정말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같이 느껴야 합니다.

 

적용입니다. 최근 불안이 평안으로 바뀌어 하나님께 감사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내 안의 불안이 평안으로 바뀌는 이런 경험은 우리모두에게 의미있는 순간들일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불안과 두려움을 하나님의 평안으로 바꿔주시고, 우리에게 진정한 안식을 주시는 분입니다.

 

성경속에서 살펴보자면 대표적으로 아브라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명령하셨죠. 그때 아브라함은 아마도 큰 불안을 느꼈을 겁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의지하며 산으로 올라가 이삭을 바치려고 했죠. 그 순간 하나님은

숫양을 준비해두셔서 이삭을 대신해 제물로 드리게 하셨습니다.

 

이런 사건들은 언제나 우리의 삶속에 찾아올 수 있습니다. 어려움과 불안이 찾아올 때 하나님께서

나를 돌보시고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신뢰하며 기도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그럴 때 참된 평안이 임하게 되겠죠. 이렇게 역사하시고 인도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나가야 합니다.

 

결단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의 오른손이 오늘도 나를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오늘 본문을 생각하며 결단한다면 우리는 두려움 대신 믿음으로 결단하고 나가야 합니다.

어떠한 일이 내 삶에 다가온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내 삶을 붙드시고 계신다, 인도하고 계신다는

분명한 확신을 믿어야 합니다.

 

불안과 두려움 대신 하나님께 상황을 맡기고 오히려 감사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나님께서 내 삶에 행하시는 은혜와 보호하심을 믿고 감사를 표현하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전능하신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둘째, 내 삶을 온전히 인도하시며, 내게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경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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