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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 고린도후서 1장 9절
하나님의 섭리는 참새나 우리의 머리털과 같이
가장 작은 것에까지 미친다.
하나님은 삶의 모든 과정을 다스리신다.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축복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분을 의지할 수 있다.
믿음으로 살면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믿기만 하면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반드시 지키실 것이다.
하나님은 고난을 받으며 구원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인내를 우리에게 허락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이 물에 곧 빠져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모르는척 잠을 주무셨다.
성부께서는 자신의 독생자가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며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부르짖도록 허용하셨다.
평범하고, 자연적인 수단이 모두 실패로 돌아가면
우리는 좀 더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도움,
즉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능력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이 연약할 때
비로소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이 다급할 때
가장 가까이 다가오신다.
하나님이 그런 상황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시험해 우리 안에서 자신의 은혜가
역사하게 하시기 위해서다.
따라서 우리는 가장 곤궁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낙심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은혜는 절박한 상황에서 더욱 강해진다.
- 리처드 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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